갈수록 진화하는 전자금융사기 나도 당할 수 있다

전자금융사기 수법이 정말 다양해지고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눈 뜨고도 코 베어가는 세상이라고 하는데,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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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에서 성매매하셨죠?

이처럼 최근 성매매 업소를 출입한 동영상을 갖고 있다면서 전화로 협박해 돈을 받아내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해킹 등의 방법으로 확보한 전화번호로 성매매업소 위치 등을 거론하는 등 남성들을 협박했다.

 

젊은 여성 표적으로 하다

젊은 여성을 표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했다. 최근 젊은 여성 1인이검찰을 사칭하는 사기범에게 속아 8억 원이라는 거액의 자금을 편취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기범은 피해자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계좌에 있는 자금을 안전하게보관해 주겠다”며 피해자를 기망한 후 사기범이 알려주는 안전계좌(사실은 대포통장 및 가상통화 거래소 계좌)로 8억 원을 송금하게 하고 가상통화를 구입한후 이를 편취했다. 사기범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 피해자에게 피해자(甲)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되어 범죄에 이용되었다며 접근했다. 명의 도용으로 인해 피해자 계좌에 있는 돈이 출금될 수 있으니, 조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며 돈을 보내라고 요구했다.피해자는 사기범이 알려주는 4개의 계좌로 총 8억 원을 송금했다. 은행 대포통장 3개(각각 A, B, C 명의)로 5억 원을 송금했다. 이후 사기범은 동 금액을 다시 A, B, C 명의의 가상통화 거래소 가상계좌로 재송금했다. 가상통화 거래소 가상계좌(D 명의)로 3억 원을 송금했다. 현재 가상통화 거래소는 회원명과 가상계좌로의 송금인명이 불일치할 경우 거래가 제한되고 있어, 사기범은 이를 회피하기 위해 피해자(甲)에게 송금인명을 거래소 회원명(D)으로 변경하여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사기범은 A, B, C, D 명의로 8억 원의 가상통화(비트코인)를 구입한 후 이를 사기범의 전자지갑으로 이전하여 현금화했다.”

 

방송인 홍석천도 당하다

방송인 홍석천도 자신에게 온 스미싱 문자를 캡처하며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전자금융사기를 당했다고 소개했다.

“보이스피싱 중 스미싱이라고 있는데 그거에 당했네요. 태국촬영 갔을 때 정신없이 촬영하는 중에 아는 형 이름으로 문자가 와서 통화도안 하고 돈을 몇 백이나 부쳤는데 오늘 알고 보니 사기였던 걸 알았네요. 혹시 제 폰이 털려서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가 간 거나 앞으로가게 되더라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조심하시고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금전적 피해도 위험하지만 혹시나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 보내는 거 다 조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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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는 1만 6,338건에 달하며 피해액수는1,796억 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만 626건, 1,051억 원)에 비해 발생건수는 54%, 피해액으로는 71%가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동안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 1만 5,135건을 적발해 1만 9,157명을검거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검거 건수는 38%, 검거 인원은 32%증가했다.

 

최근 가장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수법은 ‘대출사기’다. 경기악화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제1금융권 이용이힘들어 고금리의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대출사기 수법이 보이스피싱의 ‘대세’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예금을 보호해주겠다거나 불법자금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접근하는 ‘기관사칭’ 수법도 올 상반기 3,179건 발생했다.

 

범죄수법 숙지하고 피해 예방 중요

전자금융사기는 범인이 검거되더라도 피해 보상이 어렵다. 이제 범죄수법을 숙지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찰, 검찰, 금감원은 어떤 경우에도 예금보호, 범죄수사를 이유로 계좌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는다. 돈을 송금했다면 즉시 112신고를 통해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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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미국 경제학자, 향후 금값 30% 상승 예상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데이빗 로젠버그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eral Reserve Board)의 금리인하를 신호로 올해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 (한화 약 4백만원)까지 상승하여 현재보다 거의 30% 오를 것이라고 4.4.일 로젠버그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금값의 상승을 ‘특히 인상적’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이유는 금이 모든 주요 통화를 능가했을 뿐만 아니라 종종 황색 금속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전형적인 마르코 장애물을 모두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베스트 닷컴(Investing.com)에 의하면 금 가격은 연초 약 13% 상승해 4월 현재 온스당 2,353달러(한화 3백14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적고 있다. 또,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의하면 금 가격을 새로운 기록으로 끌어 올린 주요 요인은 최근 몇 년간 꾸준했던 공급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중앙 은행이 준비 자산을 귀금속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수요와 관련이 있었다고 보았다. 중국 위안화가 세계 제2의 기축 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일본, 러시아, 터키, 폴란드 등 많은 국가들이 미국 달러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우려하면서 안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