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행복드림 릴레이 사업 - 대전광역시 서구




809d76b449b9766205ac107503e7020c_1529052617_2205.png



 



지자체마다 재능기부나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이런 나눔트렌드에 발맞춰 구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행복드림 릴레이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최근 SNS 열풍으로 2014년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SNS상 놀이문화로 ‘인 마이 백 릴레이(in my bag relay)’가 확산됐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대전 서구는 올해를 민선 6기 실질적인 원년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구민의 열망을 반영하는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정의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서구만
의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행복드림 릴레이가 그것인데, 이 사업은 주민의 자율적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한 일(봉사활동, 기부)을 실천, 어려운 이웃과 구민에게 ‘행복을 드린다’는 의미로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는 주민주도, 주민참여의 범구민운동이다.

운영방법
- 참여단체의 지명: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조직·단체(팀)
- 릴레이 활동: 지명을 받은 조직·단체(팀)는 7일 이내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사진(영상)을 SNS에 게재한다. 이 과정이 릴레이 형태로 반복적으로 시행·확산된다.

미 참여단체: 지명을 받은 후 참여가 어려운 단체는 1만원 이상의 기부금(행복드림 기금)을 자율적 납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 후 다음 참여단체를 지명한다.
- 기금조성 및 활용: ‘행복드림 기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된다.


서구청 홈페이지 행복드림 활동사항 등록 섹션 개설

릴레이 활동참여 후 서구청 홈페이지의 행복드림 릴레이 코너에 활동(사진)사항을 게재한다. 또한 활동사항을 개인의 SNS(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등)를 통해 홍보한다.

운영성과
2015년 1월 2일 장종태 구청장이 행복드림 릴레이사업을 제안한 후 1월 17일 최초 활동 후 현재까지 63개팀 7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2000여명의 주민에게 행복을 전달했다. 분야별 활동실적으로 복지분야 30개팀, 환경분야 23개팀, 재능기부 5개팀, 주민안전 2개팀, 기부금 3개팀이 활동에 참여했다.

809d76b449b9766205ac107503e7020c_1529052635_0555.png

 



주요활동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각장애인과 손잡고 산책하기,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함께 영화관람, 재능기부를 통한 노래공연 활동, 복지관배식 봉사활동,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저소득 취약계층 집을 방문해 전기·하수시설 점검, 동네 어린이 공원환경정비, 등산로 환경정비, 등산객 대상으로 산불방지 캠페인과 함께 차 한잔 나눔의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고, 구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행복드림 릴레이는 주민주도·주민참여형 범구민운동으로, 작은 실천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 큰 행복을 나누는 것”이라며, “각종단체, 공공기관, 기업체, 학생 등 모든 서구민이 참여해 2015년은 모두가 행복한 서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보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광역시 서구청 총무과 이준희 주무관(042-611-6574)에게 하면 됩니다.

 

배너

발행인의 글


공무원 처우 대폭 개선, 정부 합동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 합동으로 27일 대폭적인 공무원 처우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 합동대책에 따라 우선적으로 민생현장 최일선에 있는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000여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 승진은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50%로 확대하며, 연 1회만 가능했던 승진규모에 대한 심사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한 공무원은 승진임용 배수범위 적용을 면제하고 근속승진 기간도 1년을 단축해 심사요건을 완화하며, 6급 대우공무원 선발기간은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1년 단축된다 정부의 이같은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은 낮은 보수, 민원인의 폭행·폭언, 재난대응근무 피로 누적 등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으로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보다 질 높은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울산중구 의원발의, 반려동물산업육성 지원조례 제정

[지방정부티비유=김성주 전문위원]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문기호 의원의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제26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되는 이 조례는 반려동물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이 분야 지역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제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례의 내용은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경영지원, 관련 행사 유치, 투자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명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산업과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예비창업자 발굴, 경영상담·자문과 같은 컨설팅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 추진의 근거도 담아 제도적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광역시 중 울산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점에 착안해 이번 조례가 반려동물산업과 관광을 연계 시켜나가는데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과 음식,

[미국 하와이주] 산불피해 복구・환경 보전에 사용, 관광세 25달러 부과 추진

하와이주는 관광세를 걷어 지난해 산불로 100명 이상이 죽고 160억 달러(21조 2,656억 원) 상당 재산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 복구와 하와이 전역의 환경 피해 복원 및 보전 비용으로 충단할 예정이다. 하와이 의회에 상정된 법안 HB2406은 ‘기후건강 및 환경행동특별기금’을 주정부에 설치하고 단기체류자에 부과하는 25달러의 세금을 재원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관광세는 의료시설, 학교, 기부받은 숙박시설, 마우이 화재 이재민 임시 숙소 체류자에게는 부과하지 않는다. 연간 6,800만 달러(9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세 수입은 산불과 홍수 예방, 산호초 복원, 녹색 인프라 건설, 토지 관리 및 구급품 조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2022년에 1인당 50달러(6만 6,0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려고 했으나 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연간 방문자가 900만 명에서 1,000만 명인데 주민 수는 140만 명이다. 1,000만 명의 여행자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하원관광위원장인 션 퀸란 의원은 여행 패턴이 바뀐 것이 관광세 도입을 추진한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