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전국 자치 단체 중 최초로 이민자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UI 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3월28일 홍천군청 1층에서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다문화후원회, 홍천군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신영재 군수는 이날 전국 지자체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 시행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시연자들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시연했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의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 발굴하고 이민자들이 홍천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조기에 정착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홍천군에는 500명 이상의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적인 장벽으로 인해 그동안 여러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홍천군은 무인민원발급기의 선도기업인 한국 타피㈜ 및 홍천군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4개월간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에 베트남어
새 봄이다. 가족, 친구, 연인 저마다 새봄맞이 나들이를 나서 봄 직한 때이지만 막상 어디를 갈지 망설이기 일쑤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여서 접근성이 좋고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음에도 비용 부담없이 봄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곳이 있어 다녀왔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대부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족, 친구와 동호회, 직장동료 또는 나 홀로 여행을 다녀왔음 직하다. 그러나 왕년에 다녀온 경우라면 2022년 완공된 ‘바다향기 수목원’이 낯설지도 모른다. 경기도 일원 또는 전국에 이름난 수목원이 어디 한둘이랴! “바다향기 수목원”은 대부도에 위치한 30만평 규모의 대규모 수목원이다. 남다른 점은 경기도가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서해안 자연 휴양 공간을 만들고자 30만 평의 부지에 조성한 수목원으로 그 규모도 엄청 나지만 중부 서해지방 해안식물을 중심으로 약 1,000여 종 30만 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보존되어 자라고 있어 식물 생태자원의 보고로 뽐낼 만하다. 아담하게 꾸며진 바다너울원은 주변에 만개한 매화꽃 향기와 어울려 상춘객 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봄의 신선함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또 둘레길을 걷다 보면 흰 말채나무, 대나무 숲, 심청연못,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 종합포털 시스템’(clean.gangnam.go.kr)을 구축해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그동안 구는 청소대행업체, 무단투기 단속반 간 민원 처리를 공유하기 위해 SNS 밴드를 활용하고, 청소 차량 동선, 폐기물 배출량, 장비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내부 청소관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렇게 행정 관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던 별도의 시스템들을 구민 중심의 통합 서비스로 개편한 것이 이번 청소종합포털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구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활용했던 청소 차량 위치서비스를 구민들에게 공개한 것이다. GPS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내 집 앞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 구청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했던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신청과 전화 신청만 가능했던 정화조 청소 신청 등을 이 시스템에서 손쉽게 온라인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개방화장실, 가로휴지통, 의류수거함,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등 시설물 위치를 지도상에 표현해 가까운 시설물
AI와 로봇의 진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 속에 가까이 다가왔다. 식당에서 관청에서 공원에서 로봇이 낯설지 않다. 우리의 미래사회에 도대체 로봇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지 그리고 어느 정도 범위에서 로봇과 우리가 공존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하는 좌담회를 가졌다.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대한민국에 굉장한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능형 로봇이 우리 사회에 앞으로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우리는 어떤 대응이 필요할지 알아보기 위해 국내 전문가와 지자체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한분씩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박태준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_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로봇공학과 교수로 있는 박태준입니다.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문위원_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전진우 전문위원입니다. 여러분 만나 봬 반갑습니다. 공상길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장_ 네, 저는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 관장으로 있는 공상길입니다. 반갑습니다. 지능형 로봇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이영애_ 지능형 로봇을 공무원들의 개
2023년 6월 6일 28년 만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자유’와 ‘권한’을 얻게 된 것이다.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네 글자를 얻기 위해 서울과 세종을 도민들과 함께 뛰었다. 그 거리는 자그마치 지구 한 바퀴로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도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서울 국회로 올라가서 궐기대회부터 삭발 투혼, 천막 농성까지 300만 도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갔다. 두 달 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도민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진태 지사.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같은 큰 국제행사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41년 숙원사업인 오색케이블카와 제2청사, GTX-B춘천 연장, GTX-D 원주 연장과 같은 숙원사업도 이뤄냈다. 이제는 강원도를 감자만 판매하는 청정한 지역을 넘어 첨단기업이 있는 미래산업지역으로 일구는 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 약력] 서울대학교 졸업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제19대, 20대 국회의원 이영애 발행인_ 지사
한국노총에서 30년간 몸담은 정책통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이 된 이정식 장관은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한결같이 임해왔다. 한 질문에 10분이 넘을 정도로 답변하며 고용 문제에 관한 일타 강사인 이 장관은 고용노동 정책을 총괄하는 장관의 자리에 있으며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에 대한 의지와 마음이 더 커졌다. 특히 대한민국이 저출생, 고령화, 디지털 혁명 등 인구와 산업구조 전반이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는데 이 시기를 극복하는 핵심은 ‘노동시장’이라고 생각하는 이 장관은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며 실천하는 고용노동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약력] · 건설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처장 ·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최원재 리포터_ 안녕하십니까? 장관님. 역대 고용노동부 장관님들 중에 이렇게 국민들과 소통하시려 노력하고 또 노동 개혁을 추진하신 분이 있었을까요? 정말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_ 네, 반갑습니다. 최원재_ 반갑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작년부터 윤석열 정부 3대
올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제11회 부안 마실 축제가 부안 해뜰마루 지방 정원 일원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개최된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부안군은 또 다른 볼거리로 해마다 10만 명 이상 다녀가는 부안청자박물관, 낙조가 멋진 변산해수욕장, 국가 명승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채석강과 적벽강을 꼽았다. 민선 7기부터 수소와 푸드플랜, 글로벌 휴양 관광 세 바퀴 경제로 부안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권익현 군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부안군 100년 발전의 초석을 놓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ESG 행정과 기업의 생존과 관련된 RE100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권익현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바람을 담아 새만금 3권역 내 산업연구 용지 확대를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올해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가장 많은 특례를 발굴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는 배경에 자율 행정, 적극 행정, 실천 행정으로 혁신을 거듭한 1,000여 공직자가 있다는 권익현 군수를 만나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부안군의 저력이 무엇인지 묻고 들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 합동으로 27일 대폭적인 공무원 처우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 합동대책에 따라 우선적으로 민생현장 최일선에 있는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000여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 승진은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50%로 확대하며, 연 1회만 가능했던 승진규모에 대한 심사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한 공무원은 승진임용 배수범위 적용을 면제하고 근속승진 기간도 1년을 단축해 심사요건을 완화하며, 6급 대우공무원 선발기간은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1년 단축된다 정부의 이같은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은 낮은 보수, 민원인의 폭행·폭언, 재난대응근무 피로 누적 등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으로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보다 질 높은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활성화와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 중국 장가계,연길, 일본 사가, 몽골 울란바토르를 정기 운항한다. 전남도는 이번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를 통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코로나 이후 위축된 항공고객을 확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항공사 운항 손실금’을 ‘정기선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하여 항공 승객 유치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을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환영한다”며 “두 항공사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복지기동대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기조 아래 도내 전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민관협력 자원봉사 조직 복지기동대는 소외 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 생활 안정 자금 지원,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겨울철 위기 가구 집중 지원에 나서 복지 취약 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힘썼다. 올해 동절기 집중 지원으로 복지 취약계층 1만 1,449가구가 도움받았고, 여기에 소요된 12억 원을 도에서 지원했다. 취약 계층으론 홀몸 어르신 6,532가구가 5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장애인 가구 1,330가구가 11.6%, 노인 부부 가구 850가구 7.4%, 한부모 가구 629가구 5.5%, 다문화 가구 322가구 2.8% 순이었다. 동절기 집중 지원에서는 제도권에 포함되지 않은 위기가구 1,786가구도 포함돼 도움받았다. 이 가운데 8,2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난방시설 수리와 화재 예방 점검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집중지원에선 민간 단체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난방유, 난방 물품 후원, 생필품 지원도 대폭 늘어나 민간 자원 지원까지 합쳐 23억 5,000여만 원 상당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