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능형부문 사업에 7,595억 원 투입한다

ICT 기술 접목한 테마형 스마트시티 건설 시동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 부품, 기후환경농업 5대 신성장산업을 육성 중인 충북 음성군이 비대면 추세에 따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및 반도체 관련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인 지능형 부품 분야 7개 사업에 7,595억 원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올해 6월 말 준공하는 음성군은 감곡면 상우산업단지와 2024년에 준공 예정인 맹동면 인곡산업단지를 시스템반도체 특화산단으로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며 산업 집적화에 나섰다. 

 

앞서 2021년 6월 충청북도와 음성군, (주)DB하이텍 삼자가 상우산단 생산량 증대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상생발전 투자 협약을 한 바 있다. 

 

군은 특화산단이 조성되고 나면 (주)DB하이텍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분야 세계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작년 5월 발표한 K-반도체 벨트에 포함되면서 시스템반도체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파운드리·소부장 R&D 특화산단 등 충북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구상 중이다. 

 

시스템반도체 관련 신규 기업의 유치와 R&D사업 지원, 기업 매칭 등 반도체 관련 기업에 혜택을 제공하고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극동대학교 반도체학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음성군은 이미 (주)메카로를 비롯해 2개 기업에 3,600억 원의 투자유치와 1,027명의 고용을 창출해 시스템반도체 전략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시동을 걸었다. 

 

도시의 경쟁력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으며 ICT 기술을 이용해 도시 내 교통·환경·주거·시설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스마트한 미래 도시 설계를 목표로 세웠다. 

 

작년 4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을 마련한 음성군은 지속해서 스마트 공공안전 및 보안 인프라 조성과 버스정보시스템(BIS) 연동을 확대해 주민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데도 앞장서왔다. 

 

음성군은 앞으로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정보시스템 연계 및 통합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들이 혁신적인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음성형 스마트시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윤동준 혁신전략실장은 "가동 중인 반도체 기업에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기업 유치에 힘써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거점을 육성해 음성을 미래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테마형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군민에게 편리하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창조적 삶을 누리도록 지속가능한 도시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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