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트레일 페스타,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 선정

‘2022년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공모 선정돼 총 15억원 지원받는다  

 

울주군이 운영하고 있는 ‘울주 트레일 페스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됐다.  따라서 울주군은 올해부터 국비 5억원씩 3년동안 총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별 관광 자원 등을 활용하여 융·복합된 신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울주 트레일 페스타’는 가지산과 신불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가 이어진 영남알프스 능선을 장비 없이 뛰는 트레일 러닝 대회가 핵심이다.

 

울주군은 산악 레저 페스티벌을 기획하여 영남알프스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지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유입의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본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울주 트레일 페스타’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 2021년 한국관광공사 지역 특화 국제이벤트 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올해‘울주 트레일 페스타’는 산악관광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5억원에 맞춰 당초 예산 1억원에 추경 예산으로 군비 4억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3년 동안 울주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다양한 산악 스포츠 프로그램을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소비·스포츠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울주 트레일 페스타’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9PEAK(124KM), 5PEAK(44KM), 2PEAK(23KM), 1PEAK(10KM)구간으로 나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트레일 러닝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일반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인 메가 이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울주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부대 프로그램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매년 지역별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균형적 스포츠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도모하고자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을 공모한다. 사업내용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비교우위 관광자원 등이 융ㆍ복합된 신규 스포츠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수익창출 기반마련)이다. 3개년 간 사업비 지원을 통한 사업의 지속성 확보 및 자립화를 지원한다. 

지원형태 및 조건은 자치단체 경상보조와 매칭조건이고, 내ㆍ외부위원이 선정평가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현장평가 대상 지자체 선정한다. 서면평가 점수 70점 이상 고득점 순 최종 선정 지자체 수의 3배수 이내 (5억원·3억원 지원) 별도로 선정한다.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 대상 현장평가를 시행하고, 해당 지자체 현장평가 병행 발표평가도 시행한다. 현장평가(30점)와 발표평가(70점) 점수를 합산하여 70점 이상 고득점 순(5억원 지원) 및 최고득점(3억원 지원) 지자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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