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만들기에 나선 전라남도가 지역인재채용 목표관리제를 시행키로 했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역인재채용 목표관리제는 일자리 문제로 청년층의 타 지역 유출을 막아 전남에 정착토록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2019년부터 근로자수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50개사를 선정해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50만 원, 채용인원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도 2019년 1인당 10만 원에서 2020년부터 50만 원으로 늘렸다.
도는 2019년 12개 기업을 시작으로 2020년 12개, 2021년 13개 총 37개 기업을 선정해 638명을 채용, 3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13개 기업의 직원 복리 수행을 위해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200여 명의 고용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운 전라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인재채용 목표관리제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의 가속화를 막고 인재가 머무는 일자리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