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1호 결재는?

민선 8기 9대의 구정 운영방향을 상징하는 1호 결재로 '동구 노동기금' 조성사업에 결재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7월 4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민선 8기 9대의 구정 운영방향을 상징하는 1호 결재로 '동구 노동기금' 조성사업에 결재했다.

 

동구 노동기금 조성사업은 조선산업 위기와 코로나19에 따른 대량실직과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와 가족의 기본적인 삶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노동자의 생활안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상대적 삶의 격차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다.

 

동구 노동기금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이중 100억원은 동구청이 4년간 매년 25억원씩의 구비를 출자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구청장이 지역 기업체, 노동조합, 정부, 울산시 등과 함께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출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동기금은 대량 실직 발생시 노동자 구제기금으로 활용하고, 노동자의 긴급 생활안정, 주거 및 의료 등 복지증진, 교육 및 훈련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주 지원대상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에 소속된 비정규직 노동자 및 단기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서비스산업 종사 노동자 등이며 2022년 현재, 동구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 및 단기노동자는 3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구청은 하반기 중 조례를 제정한 뒤 내년부터 기금 출연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운영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훈 동구청장은 7월 4일 오전 11시 동구청 기자실애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구정에서 소외되었던 우리 주민들을 구정 운영의 주인공이자 행정의 동반자로 삼아, 주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동구의 위기를 해결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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