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도 벤치마킹한 부천시 '스마트시티패스'

부천시는 시민의 일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하게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패스'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부천시 스마트 시티패스 앱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7월 30일 교통서비스를 시작으로 환경, 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올인원 서비스다.

 

1차로 오픈할 때에는 지도기반 교통서비스로 국한되었으나 현재는 깨끗한 마을 서비스(불법쓰레기 정보 제공 등), 주차공유 서비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개편해 '홈화면'에서 모든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앱을 실행 후 바로 보이는 홈 화면에서 전체 서비스 확인 및 접속이 가능하며, ▲마이혜택(각 서비스 마일리지 제공 및 사용) ▲마이교통(공유전동킥보드, 공유전기자전거, 공유차, 주차공유 이용) ▲마이시티(마이데이터, 깨끗한 마을 서비스 등 이용) ▲마이패스(부천시민 인증, 혜택 현황 확인 등)로 구성됐다.

 

스마트 시티패스는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도시 서비스(교통분야)’ 인증대상으로도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인증제’는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스마트도시 서비스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실제 도시에서 시험, 실증, 상용화 등이 이루어진 교통 분야 서비스에 대해 평가하여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인증하는 제도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는 도시경쟁력 제고 및 지속가능성 등 스마트도시의 목표 부합성과 구성 및 기능, 운영 등에 대한 9개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인증 부여한 서비스 중 가장 상위 단계의 서비스 인증(Level2)을 유일하게 획득한 지자체로, 스마트 교통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스마트 시티패스는 베트남 고위 공무원들에게도 소개되어 칭찬을 받았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스마트도시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어 국내 많은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면 성장하겠다고 했다.

 

 

 

배너

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