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1월 12일 대동과 낭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도시재생 현장지원 센터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준비부터 행사까지 오로지 마을 주민 손으로 치러졌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배운 △ 악기를 통한 작은음악회 △ 라탄·나무도마 등 공예품 전시 △ 주민이 촬영하고 주민이 만든 ZOOM-IN 영상회 △ 수제잼 등 먹거리 장터로 꾸며졌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기반시설과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내용이 복합적이다.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의 염원과 그간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장으로 큰 의미를 가졌다는 게 동구청의 설명이다.
박민범 대전 동구 부구청장은 "마을 주민 직접 주도로 개최한 축제인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며, 구에서는 축제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