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백김이 마을, 주민 주도형 생활 공간 개발의 롤 모델

다목벅 광장 준공, 지역 개발의 성공 사례

 

금산군 백김이 마을이 주민 주도형 마을가꾸기 성공의 롤 모델로 떠올랐다. 

 

마을 주민 전원이 사업 발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지역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다목적 광장 준공식(충남형 마을만들기)이 열린 7월 28일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석곤 충청남도의회 의원, 송영천·박병훈 금산군의회 의원, 김창섭 읍장, 곽정근 경제산업국장, 장광진 이장협의회장, 이용술 노인회 서부분회장, 박종현 아인5리 개발위원장 등 금산군과 백김이 마을회 100여 명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쏟아냈다. 

 

아인5리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획에서 설계, 공사 추진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민 주도로 진행된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이다. 총 13억 원이 투입돼 다목적 광장과 마을정원 조성, 탑제의 지속성을 위한 탑 정비 사업이 펼쳐졌다. 

 

사업의 주체 백김이 마을은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자, 마을을 대표하는 5명으로 구성되 추진위원단을 꾸렸다. 이해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목표를 정해 협력 체제를 본격화했다. 

 

주민 총회를 열어 시급성이 요구되는 주차장, 공원화, 경관길 조성, 탑 정비와 같은 사업을 정하고, 컨설팅과 설계단과 긴밀히 협의해 마을 가꾸기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주민들 자발적으로 선진지 견학과 벤치마킹하고,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사업의 인식을 확대하는 기회를 넓혔다. 수시로 회의를 열어 부지의 활용성과 자재 선정 등 실질적으로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요구되는 제반 환경을 충족시켰다. 

 

토목 공사가 진행되자 설계와 시공의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해 품질 낮은 조경석은 교체하고 주차장 바닥재 강화, 주차장 예정지 지표수 처리, 사업권역 측량 등 품질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마을부녀회는 손수 끓여낸 추어탕과 겉절이, 수육 등 정갈한 음식을 행사장에 차려 훈훈한 마을 인심을 나눴다. 

 

백김이 마을은 오전부터 전통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탑제를 지내고, 군민의 안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다. 

 

박희현 추진위원장은 "부지선정부터 시공과 준공에 이르기까지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 없이 불가능한 일이었다"라며 "단 한 차례의 민원 없이 마을가꾸기 사업에 힘을 실어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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