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 공중 보건 의사 확대해야’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5차 시·도 대표 회의

 

전국 기초 지방의회 의장들의 모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5차 시·도 대표 회의가 11월 14일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

 

최봉환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방의 인구 고령화와 지방 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특별법이 제정됐고,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라며 “지방의회도 지방시대 출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지자체장 중심에서 주민과 지방의회 중심으로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이 전환돼 주민 참여가 강화되고 지방의회의 역할이 확대되는 실제 주민이 주인인 나라,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협의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과 ‘의료 취약지 공중 보건 의사 확대 배치 촉구 건의문’, ‘경남 50년 숙원, 남부 내륙 철도 조기 착공 건의문’이 채택됐다. 이후 국회와 관계 부처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확충과 관련한 축하 세리모니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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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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