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다 빠른 SNS 내 정보도 빠르게 퍼진다

​무심코 SNS에 올리는 사진이나 정보는 범죄의 대상이 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한 피해를 입기도 한다.

 

 

50.png

 

 

 

 

내가 찍은 사진, 범죄에 사용될 수도…
SNS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공유하고 싶어서, 기록으로남기기 위해,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러나 아무생각 없이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은 현관문을 잠그지 않고 사는 것과 같다.

 

SNS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는 의외로 많다. 실제로 다큐에 참여한 부모들이 SNS를 과하게 사용하거나 너무 많은 정보를 노출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제작진은 몇 장의 사진, 단 몇 줄의 글만으로도 아이가 따라오게 할만큼의 정보를 알 수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SNS에서 범죄의 표적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1년 일본에서는 블로그에 공개된 아이의 실명과 사진 때문에 유괴 사건이 발생했고, 2014년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아이들의 사진을 수집해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댓글을 달고 범죄 대상으로 삼아온 인터넷 카페가 발견됐다.

 

물론 순수한 의도로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을 범죄에 사용하는 행위 자체가 없어져야 마땅하겠지만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는 힘든 일. 사용자 스스로 나의 SNS 글이 범죄에 활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SNS 개인정보 노출 범죄 최대한 막기 위해서는 자동으로 설정된 위치정보 해제하기
SNS를 사용하다보면 내가 따로 설정하지도 않았는데 자동으로 나의 위치가 저장되는 경우가 있다.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의도치 않게 내가 가는 곳,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정보가 노출된다. SNS마다 설정에서 자동으로 위치정보를 알려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므로 필요하지 않은 이상 개인의 동선이나 목적지는 최대한 알리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공연 티켓, 항공권 등 인증샷은 두 번 세 번 확인
공연이나 여행을 갈 때 인증샷을 찍으려고 SNS에 티켓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티켓에는 나의 결제정보와 전화번호 등이 노출되어 있음을 기억하자. 인증샷을 찍고싶다면 반드시 정보가 노출된 부분을 자르거나 스티커 등으로 가리고 올리는 것이 안전하다.

 

개인정보 비공개 설정하기
대부분의 SNS는 사용자의 이름, 성별, 나이,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한다. SNS에 올리는 값비싼 자동차나 집 안을 찍은 사진을 보고 범죄의 표적으로 삼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나를 알 수 있는 개인정보는 최대한 비공개로 설정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그래도 올리고 싶다면…
프라이버시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비공개 또는 신뢰할 만한 친구들에게만 공개해 올리거나 위치, 이름, 나이 등을 알 수 있는 정보는 삭제하자. 사진을 찍을 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얼굴이 노출되는 일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의 아이 사진을 귀엽다며 부모의 허락을 받지 않고 공유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

배너

발행인의 글


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