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구석구석 숨은 기능

 

65.png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 있는지도 몰랐던 혹은 알고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던 스마트폰 기능을 알아보자.

 

기획 편집부

 

 AI 비서 활용하기
애플의 시리, 삼성전자의 S보이스, LG전자의 Q보이스 등 음성인식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손을 쓰기 힘든 상황이나 자판을 일일이 치기 귀찮을 때는 음성인식 기술로 AI 비서를 활용해보자. 날씨, 시간, 전화 걸기같은 기본 기능 외에도 음악 재생, 메시지 전송, 메모, 알람·알림 설정, 앱 실행, 환율 검색 등 생각보다 다양한일을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도 한다.

 

‘잘 찍은 사진’ 카메라 설정에 달렸다

사진을 찍은 뒤 막상 확인해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활용하면 좋은 기능이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에서 ‘격자(grid)’나 ‘안내선(guideline) 표시’를 활성화하면 사진을 촬영할 때 좀 더 안정적으로화면 앵글을 잡을 수 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사진은 설정에서 수평을 맞추거나 사진 크기를 조정하고 색, 빛,노출 등을 보정할 수 있다.

‘HDR(High Dynamic Range imaging)’ 기능은 밝은 사진, 보통 사진, 어두운 사진을 순간적으로 연속 촬영해 합성하는 기술로, 이 기능을 켜두면 역광이나 밝기 차이가 심한 곳,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다.

 

 

블루라이트로부터 눈 보호하기
스마트폰이나 TV, 모니터 등 각종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blue light)’는 안구암의 원인이다. 잠들기 전, 어두운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사용하자. 안드로이드는 ‘블루라이트’, 아이폰은 ‘Night Shift’를 켜면 된다.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주는 앱이 있으니 다운받아 사용하자

.

위급상황 대비한 긴급, 의료정보 설정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가족이나 지인에게 연락할 길이 없어 막막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사용하면 유용한 기능이 있다. 스마트폰 암호를 입력하거나 잠금패턴을 해제하기 전‘긴급상황’, ‘긴급통화’를 누르면 위급상황을 대비해 긴급 연락처를 설정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건강앱을 활용하면 더 유용하다. 건강앱은 사용자의 건강기록, 활동, 영양, 수면정보 등을 수집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프로 보여준다. 여기에 생년월일, 가까운 사람의 연락처, 혈액형, 신장, 알레르기나 약물 부작용, 의료기록, 의학질환 등 개인의 의료 정보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이 잠가져 있는 경우에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67.png

 

파일 공유할 때는 에어드롭
아이폰의 화면을 위로 올리면 나타나는 제어센터에서 ‘에어드롭’ 기능을 켜면 주변의 아이폰 사용자에게 사진, 동영상, 메모, 지도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때 누구에게 보내야 할지 헷갈린다면 설정 → 일반 → 정보에서 이름을 수정하면 된다.

 


에어드롭의 장점은 와이파이나 연락처가 없어도 다양한 형태의 파일을 원본 그대로 쉽고 빠르게 전달·공유할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 스마트폰도 ‘그룹플레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기능을 제공했지만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배너

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