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생산성대상 받는다.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대전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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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라면 어느 곳이나 받고 싶어 하는 상이 있다. 바로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지자체 생산성대상이다. 매달 수상한 지자체를 소개하고 있는 본지는 이번 달 대전광역시 서구의 생산성대상 수상 노하우를 들어본다.

 

 

 

생산성대상 수상 가장 큰 요인
대전광역시 서구는 전 직원의 생산성 높은 행정서비스 역량과 사람이 살기에 가장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경쟁력, 50만 서구민의 성장 잠재력이 함께한 결과로 생산성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특히 행정관리 분야의 공무원 1인당 지역주민 수와 초과 근무시간 감소율 지표의 높은 등급은 서구 직원들의 탁월한 업무 효율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서구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창의적인 우수사례가 더해져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산성대상 받으려면
생산성 개념이 과거 투입 대비 산출의 극대화에서 주민 행복도·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수준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는 지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성과 창출보다는 지역의 인적·물적·사회적 자본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장기적 안목의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 또한 성과가 탁월한 정책사업 중 창의성, 다른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서구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구민 참여형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지난해 8월 출범시켜, 감사에 대한 권한을 주민들에게 돌려주었다. 종전에는 감사요원이 감사를 하게 되면 단체장의 입맛에 맞출 수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감사위원회 출범 이후에는 민간전문가인 위원들이 합의를 거쳐 감사 관련 주요사항들을 처리하게 됨으로써 감사권이 독립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주민옴부즈맨 위촉, 민간영역까지 감사대상 확대, 반부패 청렴운동 시행 등 신뢰받는 구정 실현으로 행정관리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철저히 준비하는 서구
지난해 평가의 진단 결과를 분석해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성과관리 계획에 반영하는 등 전 분야에 대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민요구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사례 개선과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건물 노후에 따른 관리비 상승을 억제하고 공동체복원을 이루고 있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고, 전문가 컨설팅으로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돼 신뢰도가 높아졌다.

 

 

대전 서구는 지난해 성과관리시스템(BSC)을 도입해 변화하는 정부의 역점사업과 생산성지수를 반영한 지표개발로 보다 효율적인 지표관리를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다양해지고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과 지표 고도화 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생산성 향상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생산성대상이 보다 발전하려면 “기초자치단체에서 생산성지수가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역량을 집중해 실행해나가도록 생산성지표 확정시기를 앞당겨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적시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포상규모 확대,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한 대전 서구 10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비전에 발맞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서구 기획공보실(042-611-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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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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