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대구광역시가 3D지도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제 대구의 모든 건물을 3D로 구현해 직접 가보지 않고도 건물. 골목 등을 구석구석 볼 수 있다.
토지정보과 업무 소개는?
대구광역시 토지정보과는 토지 및 공간정보와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공시지가, 부동산실거래신고, 부동산중개사관리 등의 토지행정업무와 지적공부관리, 지적정보제공, 지적측량성과검사의 지적행정업무 및 도로명주소, 항공사진측량이 주요 업무다. 수치지형도, 지하시설물도, 행정주제도 등 각종 공간정보를 통합한 공간정보포털시스템을 비롯해 3차원 공간정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3D지도 공간정보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3D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여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구시 전역(883.6㎢)을 3D지도로 구축하였다. 기존 구축 방식의 경우 수작업으로 장기간 소요되고 사업비도 많이 투자되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자동화 기술 적용으로 사업비 80%이상 절감되었고 9개월 만에 획기적으로 추진되었다. 3D 지도는 대민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분석데이터, 재난시스템 구축, 학술연구 자료, 도시재생사업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지난 호에 소개한 경기도 안산시의 현장 공무원 모바일 위치 정보서비스와 달리 대구시 사례는 각 건물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토지관리를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고급 시스템들이 곳곳에서 혁신하고 있다.
3D지도 어떻게 활용되나?
대구의 모든 건물을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인터넷에서 ‘대구3D지도’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3d.daegu.go.kr’에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을 직접 확인해보고 1인칭시점 조망권 분석, 표고·면적·경사도의 3차원 측정 및 토공량 계산이 가능하다. 부동산종합정보, 실거래가정보, 버스노선도 및 도착정보 등을 실시간 연계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코스를 가상투어로 한눈에 내려다보듯이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는 3D와 2D지도를 혼합해 사용자 위치 기반의 행정,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또 3D가상투어, 3D분석, 현재 지도위치 공유, 부동산정보 조회, 실시간 버스정보, 길 찾기, 로드뷰, 통합대기정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도 서비스하고 있다. 백선기 토지정보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스마트시티,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에 현실세계와 동일한 가상의 디지털 트윈인 3차원 공간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구광역시는 스마트시티 기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데
이터의 최신성을 확보하고 시민참여형 플랫폼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백 과장은 “에너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여 플랫폼 상에서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여 도시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의 사항은 대구광역시 토지정보과(053-803-3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