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진흥국 일자리과 '청년 일자리 4,400개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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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경제진흥국 일자리과 백창석 과장(앞줄 가운데)과 부서원들

 

강원도가 청년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고 있다. 2021년까지 4년 간 총 915억 원을 투입하여 4,4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취업과 지역정착 적극 지원

강원도는 올해는 259억 원을 투입, 709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원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청년 활동가를 길러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월 200만 원 2년간 지원

지역정착지원사업은 젊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기업에 청년을 연결해 인건비와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게 월 최대 200만 원(자부담 10% 포함)을 2년간 지원하고 시군 자율지원으로 교통비 등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2년 후에도 기업에서 청년을 계속 고용 시 1년간 추가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한다. 지역 정착 지원 사업은 2018년 24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해는 331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도는 3월 내 일자리 매칭을 완료하고 강원도 일자리공제조합 을 통한 참여 청년 근로자 대상으로 기본 교육(20시간) 및 심화교육(6시간)을 실시해 근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정착을 유도한다. 또 분기별 참여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청년이 지역 공동체 발전,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주체로서 청년의 역할을 중시한다.

창업 청년에 초기 자금 3,000만 원 지원

창업투자생태계조성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시 공간임대료, 컨설팅 등 사업화를 위한 초기 자금 1,500만 원을 지원하고 1년 후에도 지속 성장 시 1,5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지역 청년활동가를 육성한다.

민간취업연계사업은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훈련, 자격증·학위 취득, 취·창업 상담 및 알선 등 직업역량 배양 및 구직활동 지원 사업이다. 1인 기준 최대 2,250만 원(풀타임)을 1년간 지원하며 강원도에서는 방과 후 보육돌봄 청년맘 양성, 지역공동체 코디네이터, 지역 특성화 사업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취·창업 역량 배양 루트캠프

도는 지난해 10월 청년 일자리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직무수행 능력을 높이는 등 취·창업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강원청년 루트 캠프(Root Camp)’를 운영했다. 2박 3일의 캠프에서는 △마음을 여는 팀빌딩 △#강원도형청년일자리 사업의 이해 △성공 CEO 특강 △네트워크 △청년 창업 시뮬레이션 △청년 창업 우수사례 특강 △강원도 일자리 정책 설명 △SNS 활용 및 구글링 검색 팁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실제 청년들로부터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회사 생활할 때 유익할 것 같다’ ‘이런 캠프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 ‘창업교육보다는 직장실무교육을 원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청년친화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은 강원도의 청년 유턴 정책이 올해에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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