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행정의 달인 경북 영양군이 청각장애인과 청각이 약한 어르신 등 취약 계층도 속 시원히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8월 3일부터 온라인 소통창구를 열었다.
영양군은 공무원 1인당 군민 34명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올해 1월부터 세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군민을 밀착 행정해왔다.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행정 서비스로의 전환 필요에 따라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출향인들이 부모와 관련된 상담 내용을 '우리집 행복동행자' 코너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한 것.
처리절차는 ▲종합민원과 민원담당 접수 ▲세대별 전담공무원 또는 관내 관련기관에 인계 ▲민원 사항 해결 ▲전담공무원이 온라인 또는 직접 방문하여 답변하는 방식이다.
영양군 홈페이지 내에 탑재된 우리집 행복동행자는 본인 인증만 거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