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후근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 '세계 최고의 종이, 한지 - 정책이 필요하다'

비가 내리는 날, 출근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이른 시간에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실을 찾았다. 박후근 원장은 공무원이지만 전통한지 전문가이다. 박사학위 논문도 이와 관련된 관련된 것이다. 이번에 한지와 관련된 책을 출간했다고 해서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박 원장은 "한지의 정의를 새로 정립하고, 정책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지가 세계 최고의 종이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 이 책이 한지정책 수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간단시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원장 박후근입니다. 저는 1991년 7급으로 공무원을 시작, 경상북도를 거쳐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행정안전부에서 했습니다. 국무조정실, 국가기록원에서도 근무를 한 적도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이곳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전통한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어떻게 한지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는지요? - 2013년말 국가기록원서 근무할 때 한지를 사용해 ‘6·25 작전지도’ 등 종이 기록물을 수리·복원·복제했던 동료 학예연구관 덕분에 한지를 알게 되었고요, 감사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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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