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는 2005년 서구 외국어 교육특구 지정, 2015년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해 영어 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질은 높이고 비용은 낮춘 인천서구영어마을(GEC) 2006년에 문을 연 인천서구영어마을은 체험과 학습을 결합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일주일에 두 차례 통학하는 프로그램으로, 먹고 자며 공부하는 숙박형 영어마을과 차별을 뒀다.6개의 창의교육관과 7개의 몰입교육관, 중국체험관처럼 공간과 주제에 따라 체험 학습이 이루어진다. 놀이와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레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예비초등프로그램부터 성인 중국어 회화까지 모두 9종 72개의 프로그램을 29명의 내·외국인 강사가 가르치고 있다. 찾아가는 영어마을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서구영어마을에서떨어져 있는 남부권 학생들을 위해 강사진이 금요일이면 남부권의 학교를 찾아가 영어마을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인천서구영어마을은 한 달 이용자 수만 2,100여 명으로 다양한 수강생이 이용하는 만큼 이용자의 바람과 요구를 청취하고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유휴 교실을 활용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주거나가사를 돕고 환자를 들어 올리거나이동하는 등 여러 곳에서 활용 중인 로봇.이제는 사람 몸 안으로 들어가 암세포를 찾아내 고열로 파괴하거나 뇌 질환 치료의 신기원을열어주고 있다. 참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고열로 특정 암세포 파괴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최홍수 로봇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3D 레이저 리소그라피 공정으로 3차원 생분해성미세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항암치료는 약물과 고열치료, 방사선, 수술 등 여러 방법이 있다. 이 가운데 약물치료는 많이 쓰이지만 원하는 양만큼 특정 암세포에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다. 높은 온도의 열을 이용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고열치료는 부작용이적어 최근 주목받고 있지만, 이 방법 역시 고열을 특정 암세포에 맞춰 사용하기 어렵다. 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미세로봇은 이러한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했다. 인체 내에 직접 미세로봇을 삽입하고 로봇이 암 부위에 도달했을 때 고주파의 자기장을 이용해 발생한 열이 특정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고주파의 교반 자기장에 반응하는 자성 나노입자를 미세로봇에 탑재했다. 미세로봇은 교반 자기장의 강도와 노출 시간에 따라 항암 약
국방과 병영의 도시로 알려진 논산이 최근 한류문화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주민이 주인 되는 마을 민주주의야말로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한 큰 바탕이 될 것’이라며 동고동락 마을자치로 지속가능한 논산으로 만들고 있는 황명선 시장을 만났다. 황명선 논산시장 약력 •국민대학교 대학원(행정학박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민선 5·6·7기 논산시장 지방자치_ 대한민국 남성들에게는 훈련소로 잘 알려진 도시죠? 최근에는 선샤인랜드, 탑정호수 개발 등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 중이며 동고동락 마을자치가 굉장히 활발하다는 논산시에 왔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독자 및 시청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황명선(논산시장)_ 안녕하세요. 황명선 시장입니다. 이렇게 지면과 방송을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자치분권에 함께 응원해주시고 자치분권 국가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방자치_ 3선 시장으로서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을 줄곧 강조하고 있으신데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정에 임하고 있으신지요. 황명선_ 기초 지방정부야말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현장에서 챙기고 있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9월25일 개막식 하루에만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이 축제 현장을 방문, 세대와 성별, 인종과 언어를 뛰어넘어 명실상부 세계적인 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 2019 천안흥타령춤축제가 9월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축제는 ‘다 함께 흥겨운 춤을’이라는 주제와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를 슬로건으로, 개·폐막식을 비롯해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 춤 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막춤 대첩 등 닷새 동안 춤과 음악이 있는 신명 나고 흥 넘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개막 당일인 25일에는 흥타령 극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축하음악회가 이어졌다. 개막 선언에 앞서 식전공연과 천안시민의 시상식 및 외국 참가팀 입장 퍼포먼스, 흥타령 춤 ‘다 함께 춤을’이 펼쳐졌다. 이어 구본영 천안시장이 “흥으로 하나 되고 춤으로 하나 되는 2019 천안흥타령춤축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라는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천안시립예술단의 개막식 테마 공연과 함께 참가팀 볼리비아와 코소보가 전통춤을 선보였고 지난해 대상팀인 ZN.Crew가 개막
인생은 길고 일자리 수명은 짧다. 은퇴 후 새로 도전하면 좋은 직업을 소개해주는 정부부처 및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참고 자료 고용노동부, 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청 1. 고용노동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고용노동부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만40세가 넘은 중장년 퇴직자 혹은 퇴직예정자와 구직자들에게 재취업 및 창업 지원에 관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전국에만 31개가 운영 중이며, 근로 단계별 전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센터와 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센터, 일반센터로 구분된다. 이 중 종합센터의 단계별 취업 지원 서비스는 재취업과 전직지원 등을 제공하는데, ‘재직 중 - 퇴직 전 - 퇴직 후’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전직을 준비 중인 45세 이상의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직업역량검사와 경력 진단 등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생애후반부의 계획을 미리 세우면서 경력을 관리하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퇴직 전 단계에서는 퇴직을 앞두고 나타나는 불안 해소와 인식 전환, 자신감 확보를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받을 수있다. 또 일대일 맞춤 재취업 전직 컨설팅을 통해 전직 계획을 세우고,
횡성군은 뛰어난 접근성, 선택적 작물 재배로 도시민에게 매력적인 귀농·귀촌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 다양한 기후대, 매력적인 횡성 강원도가 교통이 불편할 거라는 편견은 옛말이다. 특히 횡성군은 기존 영동고속도로는 물론 제2영동고속도로와 원주-강릉복선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로, 도시민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여기에 평야부터 고랭지까지 기후대가 다양해 선택적 작물 재배지로서 매력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이처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횡성군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2016년 귀농귀촌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인구 전 인구의 16% 그 덕분일까? 횡성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귀농·귀촌인 수가 2018년 한 해 1,543명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 동안 7,490명에 이른다. 횡성군 전체 인구 4만 6,000여 명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군은 이와 같은 추세로 볼 때 내년말쯤, 귀농·귀촌인구 1만 명을 내다보고 있다. 작년 한 해 귀농·귀촌인을 분석한 결과, 30대 이하 13%, 40대 이하 12%, 50대 이하 34%, 60대 이하 31%,
많은 이들이 SNS의 중요성은 알지만 SNS에 맞는 글쓰기가 무엇인지 몰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SNS 글쓰기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은 무엇인지, 무엇을 참고하면 트렌디한 SNS 운영을 할 수 있는지 짚어봤다. 사실상 최초로 SNS의 개념을 제시한 트위터(Twitter)가 출시되었을 때 사람들은 뉴미디어 시대가 왔다고 했다. 사실 그 이전에도 커뮤니티나 독자적 시스템에 기반해 소셜네트워크를 시도하는 서비스들은 많이 출시가 되었었다. 그런 서비스들을 제치고 트위터가 각광받으며 소셜네트워크 시대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낸 것은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환경에 맞춰진 특유의 ‘140자 글쓰기 툴’ 때문이었다. 영문 기준으로 140자, 한글 기준으로는채 70자가 안 되는 이 짧은 글쓰기 제한이 트위터의 유명세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용자들이 모바일에서 글을 짧게 보고 빨리 넘긴다는 특성을 제대로 캐치했기 때문이다.모바일 환경에 맞는 ‘새로운 글쓰기’의 탄생이었다.트위터가 제시한 이 개념은 다소 차이는 있지만 향후 출시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피키캐스트,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나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의 기본 개념이 됐다. 이제는 전통적인
전주시가 지켜온 도시의 본질적 가치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도시혁신의 전진기지 전주를 알렸다. 오래된 공간이 가진 전주다운 기억들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재생해내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팔복예술공장, 서노송 예술촌에 문화와 예술이 꽃피다 ‘팔복예술공장’은 폐산업시설을 문화로 재생하는 사업을 통해 2018년 3월에 개관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 전주의 대표적인 공단지역으로,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던 쏘렉스 공장이 자리했었다. CD 시대가 오면서 1992년 문을 닫은 후 25년간 방치돼 있던 장소였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 흉물스럽던 회색빛 폐공장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에 지역 예술가와 팔복동 주민, 나아가 전주시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과 발길이 모여 한옥마을과 견줄 만한 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했다. ‘서노송 예술촌’은 성매매와 가난의 아픈 기억을 가진 곳이다. 그러나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 학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문화와 예술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미래 창조를 위한 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상대방의 고통에 공감하고 서로를 돌보며 배려
해마다 1,000만 명이 발걸음하고 각종 외신에 소개되고 있는 전주시. 옛것을 파괴하고 개발하는 대신 살리고 보존한 결과다. 그런 전주시를 이끌고 있는 김승수 시장은 전주를 가장 전주답게 하는 것, 그것이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문턱을 확 낮춘 시장실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1,000년 도시 전주의 매력을 풀어본다. 김승수 전주시장 약력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석사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제38대·39대 전주시장 •도시재생 협치포럼 공동대표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편집인)_시장님 안녕하세요. 매달 지자체장님들을 만나뵙지만, 집무실을 보니 정말 품격 있는 전주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승수(전라북도 전주시장)_ ‘전주를 가장 전주답게 만드는 것’이 큰 비전으로, 이 공간에서 전주를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전주의 청년 목수들이 모여 한지도 들여오고 폐목재와 고재를 혼합해 재생한 겁니다. 이영애_ 그동안 지자체장 집무실을 보면 열린 공간, 개방적인 분위기가 드물었어요. 그런데 시장님 집무실에 들어오니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김승수_ 이곳은 시장의 공간이면서도 시민들의 공간입니다. 문을 항상 활짝 열어놓기 때문에 제가 장기출장으로 자리를
구글,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손 꼽히는 기업들은 이미 공간 혁신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Airbnb의 비결 숙소 공유경제 기업으로 유명한 에어비앤비(Airbnb)는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협업을 잘할 수 있는 사무 공간 으로 유명하다. 편한 자세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가구를 배치해 직원들은 누구나 앉아서, 서서, 심지어 누워서도 일할 수 있고, 매일 정해진 자리 없이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있다. 회의실에 밀라노, 암스테르담, 발리 등 여러 도시 이름을 붙여 Airbnb의 글로벌적인 요소를 담았고, 곳곳에 다채로운 그림을 배치하였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테이블을 만들고 장식품을 집에서 가져와 꾸미도록 해 사무실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만든다. 업무 공간은 개인별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공유하여,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대화하면서 일하도록 유도한다. Airbnb 직원들 중에는 숙소 예약과 관련된 고객문의를 처리하는 상담원이 많은데, 보통 전화 상담원의 경우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에 속한다. 하지만 창의적이고 편리한 사무 공간에서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