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타이. 타이의 연출법에 따라 그날의 이미지도 달라진다. 글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비슷비슷해 보이는 남자의 슈트 정장 스타일에서 가장 화려한 액세서리는 단연 넥타이다. 처음에는 목을 보호하는 도구로서 시작되었음이 분명한 넥타이는 시간이 흐르며 남성복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발전하였다. 아직도 군대나 클럽 등 특정 단체에서는 소속감을 표시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비즈니스맨에게 넥타이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뛰어난 패션 액세서리다. 넥타이는 소재와 색상의 조화에 따라서 세련됨과 세련되지 못함, 고급스러움과 그렇지 못한 연출이 확연하게 판가름 나는, 매우 치명적인 아이템이다. 따라서 넥타이를 고를 때에는 시간과 정성을 충분히 들여야 한다. 또한 넥타이는 매듭 매는 법에 따라서도 연출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매듭법을 여러 번 연습하며 자신의 이미지에 가장 맞고, 자신을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손에 익히는 것이 좋다. 타이의 색상과 패턴은 이미지를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는 아주 쉽게 그날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이수영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치기획과 전문위원 요즘 도서, TV,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주제를 자주 접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논쟁도 있지만 첨단 ICT를 활용한 앞으로의 변화는 이전에 비해 기술 확산 속도가훨씬 더 빠르고, 새로운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창출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보다 현재의 일자리 상당수가 인공지능기기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에 공감하며,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 우리가 빠르게 쫓아가기(Fast Follower)보다 선도자(First Mover)로서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향을 제시한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지역발전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역할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지역형 4차 산업혁명 모델, 스마트팜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더군다나 조선업 불황 속에 지역경제도 더욱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전담 조직을 설치하기도 하고 민간기업과 MOU를 체
지난 호에 이어 색에 대한 선호도로 성격과 성향을 추정해 본다. 이번 호에는 지난 호에서 다루지 못했던 녹색, 보라색, 주황색의 결과를 알아보자. 글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빨강 노랑, 파랑, 주황, 초록, 보라 여섯 가지 색 중 여러분이 좋아하는 색깔을 한 가지든, 두 가지든, 세 가지든 마음껏 골라보라. 오래 생각하지 말고 여섯 가지 색을 한눈에 훑었을 때 눈에 들어오거나 끌리는 색을 고르면 된다. 단 6가지를 다 고르지는 말자. 녹색을 좋아하는 사람 - 강한 소유욕과 추진력의 소유자 녹색은 소유욕과 고집, 확고함을 나타낸다. 남녀를 불문하고 녹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하여 흔들리지 않으며, 강렬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호기심과 궁금증 또한 남다르다. 또한 신념도 강해서 고집스럽게 목표를 이루어내며, 원하는 목표를 정하면 엄청난 추진력으로 성과를 낸다. 그렇지만 융통성이 없어 고집을 부리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녹색의 이미지는 확고함이다. 녹색의 타이나 포인트를 하면 확고부동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얼굴의 표정은 웃고 있지만, 나의 이야기 또는 나의 결과물에 고집을 표현하고 싶다면 녹색을 사용해
송인보 공무원연금공단 연금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이번 호부터는 2회에 걸쳐 해외 공무원 연금제도의 운영방식과 개혁동향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 공무원연금제도와의 유사성과 차이점, 그리고 국제비교 관점에서의 우리 제도의 평가와 향후 개선과제 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주요국 공무원연금 도입과 발전과정 우리나라 공무원연금법은 1960년에 도입하였고, 뒤이어 군인연금법(1963년)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1975년) 등이 시행되면서 특수직역 부문의 공적연금제도의 틀이 확립되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인 국민연금은 그 이후인 1988년에 비로소 실시되었다. 이러한 연혁은 대부분 선진 국가에서도 유사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연금제도는 19세기 말 독일에서 최초로 실시하였으나, 공무원과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금제도는 이보다 훨씬 앞서 있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에서도 일반 국민연금에 비해 약 100년 이상 앞서 공무원연금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공무원연금제도가 일반 국민연금제도에 비해 앞서생겨난 배경은 무엇인가? 이는 공무원이란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무에 전담하는 대신 그들에 대해 생애기간 동안 경제적 보장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지방소멸 위기의 심각성 근래에 이르러 도심 내 아생동물이 출현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이 늘어나고있는 현실의 단면이다. 거주지역의 경계가 점차 도심과 가까워지면서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이 서울 광화문,성남 분당등과같은 도시지역에서도 심심치 않게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토연구원은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 2013년 53%에서 2040년에는 61%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암울한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앞으로 30년 내 84곳의 시·군·구와 1383곳의 읍·면·동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예측하기도 하였다. 현재의 ‘지방소멸’의 위기는 지속적인 인구유출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6·25 전쟁 이후 수도권과 지방의 인구이동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최근 들어 수도권 인구가 지방으로 순이동하는 흐름이나타나고 있지만 그 폭은 2012년부터 2016년간 총 5만 명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다. "젊은 층이 삶을 충만하게 즐기고 지방에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인구의 유출은 우선 지방의 고령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고령인
글 조준형 호주 편집위원, 그리피스 대학교 교수 질병 진단, 외과수술에도 활용 인공지능과 IT기술의 발달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신약개발, 그리고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벌써부터 큰도움을 주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병을 진단하는 예를 보자. 디지털 영상분석기법이나 유전자분석 등의 기술은 이미 상당한 수준까지 발달되어서 난치병의 발견이나 원인분석에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빅데이터(Big Data)나 심층기계학습(Deep Learning)과 같은 인공지능의 기법이 사용되면서 의료정보분석의 정확성이나 효율성이 크게 발전하였고 나아가 신약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빈치와 같은 인공지능기술을 장착한 로봇수술기기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빈치 수술기기(오른쪽 사진참조)를 사용하는 의사들은 각자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보면서 조이스틱같은 조종기로 로봇 팔을 움직이며 수술을 한다. 로봇수술기기는 여러 가지 장점을 준다. 몸 속의 조그마한 종양을 제거하는데, 과거처럼 대수술을 하지 않고도 가는 로봇팔을 이용하여 필요한 부분만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중에 다른장기를 다칠 확률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매우 빠르
이 코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선거 후보, 공직자,국민 모두 반드시 읽어야 할 우리나라의 실패한 출산정책에 대한 진단이다. 한 해 동안에 태어나는 아이의 수가 1970년대 매년 90만 명이 넘었는데 올해는 30만 명 대로 무너질 것으로예상되는 심각한 인구 문제에 대한 조영태 교수의깊이 있는 빨간불이 제시된다. 10년간 100조 원 투입했으나 효과 없어 우리나라는 현재 초저출산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인구학에서는 합계출산율이 1.3이하로 3년 이상 지속될 때의 상황을 초저출산 현상이 나타났다고 규정한다. 초저출산이 일반적인 저출산과 구별되는 이유는 한 번 합계출산율이 1.3 아래로 내려가면 다시 회복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마치 빠져나갈 수 없는 덫에 갇힌 출산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초저출산 현상이 최초로 발생한 것이 2002년인데 우리나라는 바로 그 덫에 갇혀, 15년이 지난 지금도 합계출산율이 호전될 기미가 없어 안타깝다. 사실 합계출산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출산아 수인데, 2002년부터 한 해에 태어나는 아이의 수가 50만명 밑으로 내려가서 2016년에는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인 40만6000명까지 떨어졌다. 1970년대 생
이번 호에서는 지난 달에 이어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살펴보고 아울러 공무원연금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향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공무원연금 재정 및 비용부담 방식 공무원연금의 재정운영 방식을 살펴보면, 법령 규정상으로는 연금급여 지급에 필요한 책임준비금으로서 연금기금을 두고 있어 급여지급에 필요한 비용을 사전에 적립하는 이른바 적립방식(Funded System)의 성격을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년 공무원의 기여금과 정부 부담금이 연금기금으로 적립되지 못하고 매년 연금지출액에소요되고 있으며, 특히 2001년 이후부터 매년 연금수지부족분에 대해 정부가 보전금을 통해 추가 부담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매년 지출액만큼 필요한 비용을 그해에 보험료 수입 등을 통해 지급하는 이른바 부과방식(Pay-as-you-go System)으로 운영된다고 볼수 있다. 한편, 퇴직수당과 재해보상급여는 급여지급을 위한 사전준비금 없이 매해 필요한 비용만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거두어 지급하기 때문에 완전한 부과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금급여의 비용부담 방식으로는 기여제와 비기여제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공무원의 퇴직급여 및 유족급여를 위한 비용
글 김문재 편집위원, 조지워싱턴대학교 우주정책연구소, NASA공무원 대한민국은 1992년 우리별1호를 쏘아 올리며 우주기술발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하였고, 2005년 「우주개발진흥법」(법률 제7538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우주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019년까지 한국형 발사체 개발성공을 목표로 우주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필요조건은 기술개발뿐만이 아니라 대통령으로부터 나오는 안정적인 지지와 리더십(Leadership) 또한 필수요소다. 근대의 미국 우주정책 역사를 들여다보면 우주개발은 강력한 대통령의 뜻과 의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통과시키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달 착륙 결정이 없었더라면 인류의 역사는 아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이전에 소개했던 바와 같이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련은 우주개발 경쟁(Space Race)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었다. 소련이 먼저 성공한 우주발사체 기술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기술과 매우 흡사했고, 이러한 성공은 곧 핵미사일 발사 기술로 해석되어 수많은
비즈니스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파랑계열의 색깔을 많이 사용한다. 그 이유는 파랑이 표현하고 있는 이미지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이를 컬러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한다. 글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자, 여기 여섯 가지의 색깔이 있다. 빨강, 노랑, 파랑, 주황, 초록, 보라. 이 중에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색깔을 한 가지든, 두 가지든, 세 가지든, 마음껏 골라보라. 오래 생각하지 말고 여섯 가지 색깔을 한눈에 훑었을 때 눈에 들어오거나 끌리는 색을 고르면 된다. 단, 6가지를 다 고르지는 말도록 하자. 이 여섯 가지 색깔에 대한 선호도로 한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추정이 가능한 이유는 각각의 색깔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표방하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색깔이 지닌의미와 색깔에 대한 선호도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컬러 마케팅과도 일맥상통한다. 또한, 각각의 색깔은 서로 다른 이미지로 각자의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이를 컬러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빨간색을 선택한 사람 - 좋고 싫음이 분명한 정확한 성격 빨간색은 힘과 열정, 사랑, 질감, 심장, 미움 등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