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도 내 시·군 단체장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지난 1월 31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원주시에 10만원을 기부했다. 답례품으로는 원주시 특산물인 치악산한우 육포세트를 선택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6일 열린 민선8기 1차년도 제3차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정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 촉진 도모를 위해 춘천시가 제안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릴레이 기부’ 안건이 가결된 결과다. 이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는 온라인 기부처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시군 직제순으로 기부한 후 답례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부금액은 각 10만원이며,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강원도를 제외한 18개 시군이 1월 31일 동시에 기부에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도내 시군 단체장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선택한 답례품을 통해 지역특산품도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시와 서울 강서구 두 도시 간 수장이 만나 상생 발전과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 도시 간 결속을 다졌다. 정읍시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서구의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강서구청 대표단 18명이 2월 2일 정읍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가진 자매도시 간 공식 행사다. 두 지자체 단체장은 화합과 우호 관계를 다지고,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된 교류 활성화 방안을논의했다. 행정은 물론이고 경제와 관광, 문화 등 다방면에서 자매도시 간 교류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정읍시가 전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1월 27일 서울 강서구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데 이어 2일엔 김태우 구청장이 정읍시에 고향사랑기금을 전달해 두 도시 간 발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2016년 두 도시는 상생발전과 공동번영하기로 뜻을 모은 후 자매도시가 되어 명절맞이 농수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각종 지역 축제에 참석하는 등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정읍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이면서 실질적으로
가스와 전기 등 혹한기 난방비 급등에 따라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 은평구가 어려움이 더 큰 영세 소상공인에 경영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를 맞아 이중고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영 안정 대책으로, 앞서 구는 1월 20일 김미경 은평구청장 주재로 마련된 '한파 대응 민생안전 대책회의'에서 민생 지원 대책의 하나로 영세 소상공인에게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월 6일(월)부터 3월 31일(금)까지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경영 지원금' 신청할 수 있다. 지원액은 총 10억 원으로, 은평구 1만여 사업장에 10만 원씩 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은평구는 예측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주소재지가 은평구인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2년 연매출 2억 원 미만이고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한 임차 또는 입점 사업장이다. 휴업했거나 폐업한 업체, 유흥시설, 융자지원 제한업종, 변호사와 회계사, 병원·의원, 약국과 같은 전문 직종, 비영리법인·학교·종교단체와 같은 공공시설, 이미 유사한 지원을 받은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20일부터 3월 1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로 진행된 시장창업 점포들이 지난 1월 9일 정식 오픈한 가운데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1월 15일에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도 예산시장을 깜짝 방문해 방문객과의 포토샷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예산시장 살리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과 더본코리아가 총력을 기울여 진행해 온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백종원의 유튜브 방송을 시작으로 최근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다양한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창업한 5개 점포 및 신메뉴 등을 개발한 기존 점포 7개소는 연일 방문객 수를 갱신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람이 찾지 않던 시장에 기적이 펼쳐지고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기존에 창업한 골목양조장의 막걸리와 예산국수를 구매해 들고 다니는 등 원도심 상권이 눈에 띄게 활발해져 눈길을 끈다. 아울러 더본코리아와 연계해 LG전자에서는 대형 LED 사이니지를 시장에 제공해 창업한 시장 메뉴를 비롯한 전통시장 이용방법 등을 미디어로 송출하고 있으며, LG
서울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있는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여 비상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서울시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함께 24개 자치구(산림이 없는 영등포구 제외)에서도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시‧구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하여 무인감시 카메라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진화차량 등을 정비하여 즉시 출동태세를 갖춘다.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하여 서울소방 헬기 3대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산림청 4대 ▲소방청 2대 ▲경기도 20대 등 진화 헬기 29대도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산불이 확산되거나,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시를 5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장비와 인력을 상호 지원하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군·경 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효율적으로 산불에 대응한다. 서울시는 지난 30년간 산불 통계를 근거로 제작한 산불발생 지도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260여명)을 배치하여 산림 내 흡연, 화기사용 등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순찰할 계획이다. 북한산, 수락산 등 산불이 자주 발생했던 곳 중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과 대중 이용시설(예컨대 철도역, 터미널, 병원 등)은 ARS와 챗봇으로 고객 전화를 응대하면서 감성이 느껴지는 기업-고객 간의 접점이 사라져간다. 기업은 예산과 고객과의 분쟁을 줄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고객(특히 디지털에 익숙하지 못한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상담원은 여러분의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상담원에게 폭언이나 성희롱을 하면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 “대화 내용이 녹음됩니다” 등의 불편한 안내 음성이 나온다. 이어서 나오는 버튼식 ARS 안내를 잘 듣고 해당 번호를 눌러야 한다. 청각 능력이 떨어지거나 노인들에게는 이런 안내음을 듣기 위해 1분여 동안 전화기를 들고 있는 것이 고통스럽다. 그마저 대부분 자동응답으로 의문 사항을 해결해야 하는데, 응답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아 상담원과 통화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결국에는 대기자가 많아 다음에 다시 걸라고 한다. 온종일 상담원과의 연결을 시도하지만 결국 포기하기 다반사다.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도 예외는 아니다. ARS
강릉 해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새해 일출 구경이 어려웠지만 2023년 동해안 일출 명소에는 해맞이 관광객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강릉의 대표적 해변인 경포에 15만 명, 정동진 5만 명, 안목해변 5만 명을 비롯해 기타 해맞이 명소 5만 명 등 모두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강릉 해변을 찾아 해돋이를 보면서 새해 행복을 기원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방파제에 범선이 설치된 정동진해변, 소원 성취의 진또베기 강문해변, 커피거리로 잘 알려진 안목해변 등 강릉 일출 명소를 방문하면 에너지 가득한 해돋이와 함께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오죽헌 오죽헌(보물 제165호)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며 한국의 민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죽헌 몽룡실은 신사임당이 율곡을 잉태했을 때 동해에서 용이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아이 갖기를 기도하는 젊은 부부들도 많이 찾는다. 배우 이영애도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이 같은 기원의 마음으로 오죽헌을 방문, 오죽헌 주변 배롱나무와 율곡송을 향해 아기를 갖게 해달라 기도하고 건강한 쌍둥이 자녀를 얻었다고 한다
싸이월드는 3,200만 회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SNS 서비스다. 특히 3050세대에게는 추억을, 1020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는 등 친밀감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첫 SNS 플랫폼이다. 현재 활성화된 싸이월드의 1,800만 회원 중 휴면해제된 회원 수 700만 명, 신규회원 90만 명이다. 싸이월드가 3월 1차 고도화를 완성하면 1,800만 회원의 동영상도 복원되기 때문에 싸이월드의 휴면해제 회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런 활성화 유저 수는 지자체의 커뮤니티를 확대하는 데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주민들과 한층 더 친근하게 상호 교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러한 파급력을 가진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활용해 주요 메시지 전달·양방향 시민 소통 등을 실현, 시민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시민들에게 익숙한 분위기로 ‘고양특례시 싸이월드 동(洞) 행정복지센터’ 페이지를 제작하고, 민선 8기의 새로운 슬로건인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을 2000년대 감성으로 유쾌하게 사용하며 많은
대구광역시가 준공영제를 도입해 시행 중인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전기버스를 활용해 배출 가스 감축하며 수익까지 낼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CNG 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꿔 운행하는 경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정부로부터 승인 받아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필요로하는 기업에 판매할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작년말 기준 전기버스 61대를 운행 중이며 올해 20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총 130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휘발유, 경유, CNG 같은 내연기관 차량은 화석 에너지를 원료로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이라 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만, 전기 자동차는 동력원이 전기여서 운행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같은 조건에서 동일 거리를 운행할 경우 화석 연료 차량에 비해 전기차량에서 배출하는 온실 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화석연료 차량의 배출량에서 전기차량의 배출량을 제외한 만큼 전기차량 운행으로 줄어드는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산정한다. 대구시가 수익 내는 부분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활용한다. 정부는 해마다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하며, 기업은
모든 지자체가 복지 정책을 펼치지만, 사각지대가 생기기 마련이다.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인구가 보통 수백 명에 이르니 꼼꼼하게 들여다볼 여력이 많지 않은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부산 영도구가 매일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을 통해 복지 등기를 통해 복지 사업을 안내하고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살피는 복지등기 시범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집배원이 복지 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 우편물을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배달하면서 생활이나 건강‧안전 상태 등을 파악해 지자체에 전달하는 형식이다. 집배원으로부터 수집한 내용을 지자체가 검토해 위기 가구를 찾아가거나 상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제공하고 있다. 복지등기가 전달되는 가구는 단전이나 단수, 공과금 체납으로 인해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로, 기초생활보장수급이나 긴급 복지 신청탈락자 일부도 포함된다. 부산 영도구는 작년 4월 27일 부산지방우정청, 우체국공익재단과 협약해 7월부터 복지등기를 발송했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의심되는 1,100세대에 긴급복지나 바우처 지원 등 복지 정보를 전달해 158세대의 위기 가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실제 거주하지 않는 23세대에 대해서는 실거주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