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월간 지방자치》, 명지대학교 빅데이터 분석연구소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직급이나 임용 시기에 따라서 연금을 얼마나 받게 되는지, 그들이 지불한 보험료 총액 대비하여 어느 정도 비율을 받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2015년 5월 29일에 국회를 통과한 공무원연금법 개정 이후에 그 비율이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운 분석이 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공무원 직급에 대한 세 가지 구분과 임용시기에 대한 세 가지 구분, 그리고공무원연금법 개정 이전과 이후의 두 가지 단계에 대해서 ①연금보험료총액(a), ②연금총액(b),③연금수익비(b/a), ④퇴직수당(c), ⑤퇴직급여 총액(b+c)과 ⑥첫 달 연금액의 여섯 가지 자료를 체르노프 얼굴을 통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본 분석에 사용된 원자료는 국민연금공단의 협조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제시된 여섯 가지 자료에 대해서 공무원연금법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서 그 크기가 어떻게 바뀌 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표 1>에서는 이러한 분석틀을 보여주고 있다. <표 2>에서는 이 여섯 가지 자료가 체르노프 얼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머리의 크기
4.13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야권과 무소속이 51곳 중 35곳을 석권하며 압승했다. 지난해 10·28 재보궐 선거에서 공천을 준 전체 20석 중 15석을 당선시키던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 44명 중 16명만 생환시키며 텃밭인 경상남도마저 내줬다. 기획편집부 지난 4월 13일에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전국 51곳 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광역의원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졌다. 특히 일부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총선 출마 등으로 사직한 경우가 27곳, 법원에서 피선거권이 박탈당하거나 당선무효형을 받은 경우가 21곳 등총 48곳이 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를 치렀다.재보궐선거의 94.1%에 달하는 셈인데, 아직 결산이 마무리되지 않은 까닭에 비용 산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3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추가 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왜 정치인들의 잘못과 욕심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 《월간 지방자치》는 바람직한 지방자치 풍토를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줄어들기를 바라본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총선 투표와 같이 진행된 까닭에 투표율이 높았다. 무투표 당선된 경상북도 구미시 제3 선거구를 제외하고 전체
세계 최대의 집단지성 네트워크인 위키피디아는 이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인터넷 정보검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위키피디아를 통해 집단지성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기획정우진 기자 2001년 ‘집단지성’ 개념이 알려지기도 전에 탄생한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Wikipedia)는 현재 자타공인 세계 최대의 집단지성 소셜 네트워크로 자리잡았다. 2015년 기준 291개 언어로 제작된 백과사전이 집대성돼 있고, 2000만 건 이상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페이지뷰는 5억 건이 넘는다. 한때 명성을 떨쳤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은 위키피디아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는지 오래다.집단지성은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모여 공동으로 지식정보를 생산하거나 의결하는 것을 뜻한다. 위키피디아의 경우는 예컨대 ‘지방자치’라는 하나의 정보 문서가 있다면 문서 우측의 ‘편집’ 버튼을 눌러 누구나 편집이 가능하게끔 텍스트 자체를 개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식과 경력, 수준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백과사전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규모의 집단지성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백과사전 만든다 그런데 편집을 대중에 맡기는 것에는 맹점이 있다. 바로 ‘퀄리티’를
올 상반기 급격히 떠오르는 신조어 ‘개저씨’를 다룬 다큐가 방영됐다. 그러나 재미는 있었다는데, 시청한 사람들은 왠지 찜찜한 기분이 가시지 않는 모양이다. 기획정우진 기자 ‘개저씨’라는 단어가 있다. ‘개+아저씨’의 합성인데, 나이와 지위를 무기로 약자에게 횡포를 부리는 40대 이상의 남성을 뜻하는 말이다. 이 용어는 최근 SNS에서 올 상반기 대표적인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3월 14일 SBS는 ‘아저씨, 어쩌다보니까 개저씨’라는 제목의 스페셜 다큐를 방영했다. 이 다큐는 참신하고 익살스러운 편집으로 방영 당시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뒷맛’은 개운치 않았던가 보다. “통쾌하다” 보다 “찝찝하다”는 반응이 더 많은 것이다.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 미디어는 ‘프레임’을 얼마나 세련되게 다루느냐가 관건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Georgy Lakoff)는 현대인들이 복잡한 사회적 현상을 설명할 때 효율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사고 방식을 메뉴얼화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를 ‘프레임(Frame)’이라고 명명했다. “그림을 액자 프레임에 끼우듯 그림도 글도 우겨넣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이는 특히 미디어가 사회적 의제를 다루는 방
삼성폰 사용자라면 한번 쯤은 꼭 실행해 봐야 하는 앱기기 관리 앱을 소개한다.빠르고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에 우리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스마트폰 최적화는 능력있는 직장인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기 때문이다. 기획양태석 기자 스마트폰이 매우 편리하지만 갈수록 사용 연령층이 넓어지면서 어르신에게는 복잡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연령층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보다 편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유용한 앱들을 만들었다. 삼성 원격서비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찾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설정상의 문제로 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사용법만 알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는 말이다. 이때 원격 서비스 앱을 설치해 이용하면 굳이 센터를 찾지 않아도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문제가 생겼을 시 무작정 서비스 센터를 찾지 말고 일단 원격서비스 앱을 설치해 실행시켜보라! 시간과 돈을 훨씬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법 1. ‘삼성모바일원격’ 앱을 마켓(구글/삼성앱스)에서 다운받아 설치한다. 2. 콜센터에 전화한다.(이용약관 동의 후 콜센터 전화번호가 표시된다.) 3. 상담사가 안
집은 인간에게 휴식과 위안을 주는 공간으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그런 집이 당신의 미래를 좌우한다면 어떨까?21년 간 청소사업을 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방을 봐온 저자는 ‘방’을 보면 누구든지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기획편집부 어떻게 방을 보고 미래를 알 수 있을까? 경기침체로 모든 사람이 불안해한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창업하여 가게를 꾸려나가는 사람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자녀의 미래 등등 걱정거리가 많다. 《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의 힘》의 저자 마스다 미츠히로는 우리에게 미래를 긍정 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새롭게 창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방을 보는 것이다.방(혹은 집 전체)을 보면 나의 미래는 물론 타인의 미래도 예측할 수 있다. 또 회사와 학교를 넘어 시·군· 구를 비롯한 단체와 조직의 미래도 알 수 있다. 법칙1. 사람의 마음이 방에 드러난다. 똑같은 방은 하나도 없다. 십인십색(十人十色)이라는 말처럼 사람의 숫자만큼 방이 있다. 그리고 잘 관찰해 보면 방과 사람은 똑같다. 즉, 방에는 그 방에 사는 사람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마음에 불평불만,
알록달록한 색깔과 이리저리 끼워 맞추는 재미가 있는 레고 블록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키덜트족에게도 사랑받는 ‘잇템’이다.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활용이 무궁무진한 레고 블록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기획황진아 기자 어려서 레고 블록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색색의 작은 레고 블록들을 이리저리 끼우며 노는 재미를 안다.작은 블록들을 모아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레고 블록으로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만들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레고 블록의 활용은 이미 우리 상상을 뛰어넘는다. 영국의 완구전문가 제임스 메이(James May)는 레고 블록이 한 TV쇼에서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330만개의 블록을 이용해 화장실과 샤워시설, 침실까지 완벽하게 갖춘 실제로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었다. 신문과 칫솔, 컵, 다리미 까지 모두 레고 블록으로 만든 이 집은 안타깝게도 부지 주인의 요구로 완공된 지 2주 만에 철거됐다. 미국에서는 16세 소년이 레고로 시리얼 자판기를 만들 었고, 인도의 한 소년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비싼 점자 출력기를 대신할 레고 점자 출력기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레고 명품자동차와 레고 캠핑
미국의 ‘패스트 컴퍼니’ 주최로 디자인과 비즈니스 세계에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사람에게 주는 디자인에 의한 혁신상에서 수상한 몇 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패스트 컴퍼니’는 작품의 가능성, 독창성, 심미성, 지속가능성, 사용자 통찰력의 깊이, 문화적인 영향,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시상은 총 1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된다. 1. 3D프린팅: 3D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획기적인 디자인 2. 시티 솔루션: 도시디자인, 건축, 설치와 디지털 인터페이스등 도시를 발전시키는 아이디어 3. 데이터 시각화: 복잡한 데이터나 정보를 정적 설계 또는 인터렉티브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업 4. 경험: 사용자가 브랜드, 서비스 또는 제품과 상호작용할 수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한 3차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5. 실험: 비상업적인 콘셉트, 시제품이나 그 밖의 프로젝트 6. 패션: 패션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보여준 획기적인 아이디어 7.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나 일러스트, 시각적 정체성과 같은 평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8. 건강: 애플리케이션, 의료기기, 건강 추적 장치나 운동기구 등을 포
널려 있는 게 정보라지만 양질의 정보, 필요한 정보를 잘 찾아내는 것이 능력이다.공무원들도 갈수록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일이 많아질텐데,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까?좋은 자료조사 사이트를 소개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학술정보 시장조사 1. DBPIA(www.dbpia.co.kr) 국내 학술지, 전문잡지, 전자책, 웹 DB, 동영상 강의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2. KRPIA(www.krpia.co.kr) 한국사 관련 데이터베이스로 한국의 역사, 문화,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 자료 수록 3. 과학기술학회마을(society.kisti.re.kr) 학위논문, 국내/외 학술지 논문, 단행본, 공개강의, 기타 OAJ를 선택적으로 검색 4. KINDS(www.kinds.or.kr) 한국언론재단에서 제공하는 신문 기사 검색 서비스 5. KOASAS(koasas.kaist.ac.kr) KAIST 교수들이 학술지나 학회에 발표한 논문을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개하는 온라인 시스템 경제 리포트 시장조사 1. 삼성경제연구소 SERI(www.seri.org) 경제에 관련된 정보를 얻는데 가장 유명한 사이트 2. LG경제연구원(www.l
임해규경기연구원장 (전 18대 국회의원) 통일에 이르는 길이 어느 때보다더 멀어 보인다. 남북 간에 교류는 끊기고 대립의 골이 깊다. 북한 김정은 정부는 계속 핵실험을 하고 있다. 태평양 너머로 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도 수시로 하고 있다.국제사회에 대해 노골적으로 핵보 유국가로 인정해달라고 한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유엔이 경제봉쇄를 했지만, 북한은 중국을 통한 경제교류로 버티고 있다. 우리 군과 미군이 유사시를 대비해 북한의 전략자원에 대해 타격훈련을 하고, 북한군은 청와대를 비롯해 남한의 전략자원에 대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전례 없이 불안정한 국면이다. 어떻게 이 불안한 사태를 극복하고 통일의 기반을 다질수 있는가? 한반도 정세는 남한, 미국, 일본을 한편으로 하고, 북한, 중국, 러시아를 다른 한편으로 형성되어 있다.1950년 한국전쟁 때부터 지금까지 그 대립 전선이 변함없다. 1990 년에 동서 냉전이 끝났는데 한반도에서만 그 냉전이 유지되고 있다.우리도 이 냉전을 끝내자고 1991년 노태우 정부와 김일성 정부 사이에 남북기본합의서를 채택했다.그리고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때 남북정상회담까지 하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