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골(송도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남구→연수구) - 위치: 남구 학익동 595-2 일원(63필지) - 현황: 기존부터 경계가 모호했던 지역이며 민간에서 시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도로를 경계로 개 발구역 설정에 따라 단일 구역 내에 2개 자치구가 혼재해있다. - 조정: 현재 남구 지역 26,147㎡를 연수구로 조정했다. - 효과: 도시개발 사업구역이 남구와 연수구로 나눠져있어, 사업 추진 시 각종 행정절차를 남구와 연수구2개 자치구에서 이중으로 처리함에 따라 비용증가와 행정처리 기간 및 각종 협의 지연 등 기업애로가 있으며, 또한 지역주민들은 행정구역상 남구지만 실생활은 연수구가 생활권으로 지역적 이질감을 느끼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불편했다. 그러나 이제 각종 처리 절차의 일원화로 기업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고,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용현·학익1블럭 도시개발구역 (연수구→남구) - 위치: 연수구 옥련동 63-7 일원(54필지) - 현황: 기존부터 경계가 모호했던 지역이며 민간에서 시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도로를 경계로 개 발구역 설정에 따라 단일 구역 내에 2개 자치구가 혼재 해있었다.
자료 제공: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 행정구역은 예로부터 지리적 여건이나 공동체 등에 따라 산과 도로, 하천 등을 경계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왔다. 그러나 대규모 도시개발이나, 도로, 철도 건설 및 하천 정비 등이 빈번해지는 반면, 자치단체가 새로운 도로, 하천 및 도시개발지구를 기준으로 사전에 기존 자치단체 관할구역 경계를 조정하는 노력은 소홀해 결국 주민 생활권 또는 경제권이 자치단체 관할구역과 불일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행정자치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단일 건물, 아파트 또는 학교 등이 2개 자치단체로 분리된 사례, 도로 및 하천 등에 의해 기형적 관할구역이 유지된 사례, 도시개발사업이 2개 자치단체에 걸쳐 시행되는 사례, 기타 생활권과 관할구역이 불일치하는 사례 등 경계변경이 필요한 지역이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경계를 재조정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 간합의와 지방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는 주민생활과 기업편의 개선보다는 재정적 손실, 정치적 부담만 우려하는 모순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결국, 자치단체가 경계조정 문제 해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게 되어, 수년간, 길게는 수십 년간 자치단체 간 합의가
박동훈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기획단장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은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 간 조선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것으로, 당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을 비롯해 천문과 풍속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모든 모습이 담겨있는 888책 1893권, 글자 수는 총 4964만 6667자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책이다. 조선왕조실록은 그 내용의 방대성과 공정한 편찬 절차에도 문화사적 의미가 크지만 600년의 장구한 기간을 거치면서도 1책부터 마지막 책까지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그 유래가 드문 역사서로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실록을 지켜낸 오희길과 손홍록, 안의(장면 #1)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초기 한양의 춘추관과 충주사고 등 2곳에 보관 되어오다가 세종조에 이르러서는 4본을 제작하여 춘추관과 충주, 성주, 전주사고 등에 보관하게 된다. 그러나 1492년 4월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4대 사고에 분산 보관되어오던 조선왕조실록 (태조~명종)은 춘추관, 충주, 성주 등 3대 사고가 왜군에 의해 소실되거나 약탈되어 유일하게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의미 있는 제안과 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 독자들이 좀 더 읽기 쉽도록 약간의 편집과 각색을 했다. 기획편집부 교육청, 학교 홈페이지 접속 시 인증방법 바꿔주세요(노덕순) 교육청, 학교홈페이지 접속 시 14세 미만은 법적대리인의 휴대전화 본인인증 확인이 필수입니다. 휴대전화가 본인명의가 아닐 때에는 공공아이핀을 발급받아야 하고요. 그러나 공공아이핀을 발급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발급받더라도 법적대리인의 인 증절차(공공아이핀)로 상처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말 못할 고민으로 속앓이를 많이 하고요. 일례로 참고서나 평가문제지를 살 형편이 안 되는 아이들은 다른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출문제를 보 는데 휴대전화 인증, 공공아이핀 등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또 초등학교 때 학생회원으로 인증을 받았더라도 중학생이 되면 다시 법적대리인의 인증절차가 필요해 아예 학교홈페이지 접속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법적대리인의 이름, 주민등록번호는 기입하도록 하되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로 인증만 받는 방법으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요? 교육청이나 학교 홈페이지 정도는 인증절차를
몇몇 어르신들은 우리나라는 도무지 지방자치가 꽃 피울 수 없는 구조라며 다시 관선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냉소어린 말들을 한다. 이는 지방자치를 책임지고 있는 리더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특히 정말 어이가 없는 곳에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로 주민들과 국민들의 눈총을 받는 경우가 있다. 기획양태석 기자 국민들이 세금을 제대로 감시하는 것은 일류 민주시민의 조건이다. 다이애나 골즈워디 여사는 영국 마가릿 대처 총리시절부터 정부개혁 팀장으로 일했던 사람인데, 그녀가 한 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국민이 자기 돈(세금)을 허투루 쓰는 것을 용납하지 않아야 나라가 잘 된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세금을 내 돈처럼 여기며 감시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기에게 떨어진 고지서 세금에는 민감하지만 납부한 세금을 어느 곳에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이래서는 안 된다. 특히 단체장들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으로 낭비된 사례들을 살펴보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세금 감시에 철저히 나서보자. 재정자립도 12.92%에 불과한 경남 산청군 반값 공무원 아파트 운영하다 경남 산청군이 200억 원 넘는 예
국립한국문학관에 이어 국립철도발물관 건설을 위한 공모사업에 11개 시도가 뛰어들며 또다시 유치경쟁이 벌어졌다. 기획|편집부 2014년 9월 26일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16개 시·도에 국립철도박물관 입지 후보지 추천 공문이 보내졌다. 총사업비 1000억원(추정)을 투입해 철도역사 115년의 발전과 미래상에 대한 교육, 연구 등을 위한 국립철도 박물관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국립철도박물관은 2021년 말 개관을 목표로 ‘철도역사 문화관’과 ‘철도산업과학기술관’, ‘어린이철도테마파크’ 등이 들어서고 세계 시장 진출을 겨냥해 철도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국가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국립이라 부지 매입비, 건축 운영비 모두 국비로 충당하고 건립 이후 인건비나 운영비도 국가 예산으로 충당한다는 점이 메리트다. 국토부가 공문을 보내자 16개 시·도 중 대전과 세종, 부산, 울산, 충북 청주, 경기 의왕, 강원 원주, 전북군산, 전남 나주, 경남 창원, 경북 포항 등 11개 시도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충북 청주시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서명운동을 벌여 충청북도 전역에서 61만 7076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4일 서명부를 국토부
민관소통위원회는 2016년 역점 사업인 ‘청년 긴급 지원 펀드’ 운영을 위해 청년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아르바이트 시 임금체불을 경험한 청년 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소민관소통위원회 회의실 대담이영애 민관소통위원회 이사장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정리정우진 기자 사진양태석 기자 이영애(민관소통위원회 이사장)_ 어느 날 보니까 청년들이 다들 아파하고 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청년들이 아프단다’, 제가 이런 글을 써본 적도 있습니다. 저는 세상이 각박해진다 하더라도 어딘가에 서는 작은 실천을 통해서 함께 마음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사회가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또 그런 곳이 되려 이렇게 여러분들과 많은 것들을 나눠 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아르바이트, 참 많은 이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청년들이 우여곡절도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 이 자리가 그런 청년들의 우여곡절을 보다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알리고 청년들의 미래 희망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조재훈(청년 아르바이트생)_ 24살 대학생 조재훈입니다. 얼마 전에 군대 전역을 했고요. 전역 후 인형탈 아르바이트부터 행사진
기획편집부 참고국민권익위원회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9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김영란법은 익히 알려진 ‘벤츠여검사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여 검사가 내연관계인 남자 변호사로부터 3년간 5591만 원 가량의 금품을 받았고, 그런 다음에 사건 관련 청탁도 받았다가 발각이 됐는데 대법원에서 ‘사랑의 증표’로 준 돈이라 처벌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것. 금품이 청탁에 대한 대가인지 여부를 떠나, 검사와 변호사라는 ‘직무관련성’이 명백한 사이에서 금품과 청탁이 오갔는데 처벌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사회적 논란이 극심하게 일어났다. 최초의 여성 대법관 출신이었던 당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이를 계기로 공직자 등이 금품이나 청탁을 받았을 때, 이를 대가성 여부나 직무관련성을 따지지 않고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안했고, 국회는 수정과정을 거친 뒤 본회의 재석 247명 중 찬성 226명, 반대 4명, 기권 17명의 압도적인 표 차로 가결했다. 김영란법은 수정 과정에서 그 범위가 고위공무원과 정치인은 물론 언론인과 사립대학교 교직원까지 확대됐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다. 동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행위는 SNS의 기본이 됐다. 페이스북도 이에 발맞춰 지난 4월,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 ‘라이브’를 시작했다. 누구나 ‘1인 방송국’을 차릴 수 있는 페이스북 라이브에 대해 알아보자. 기획편집부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동영상 라이브는 전파가 매우 빠른 특성을 갖고 있다. 일반 게시글보다 페이지뷰(PV)가 7배 많고, 10배 이상 많은 댓글이 붙는 등 유저 간 상호작용이 활발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 매주 목요일 저녁 ‘원순씨 X파일 라이브’ 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생방송을 중계하며 55분 동안 댓글이 7000개 넘게 달리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동영상은 시청자들에게 글보다 생생한 현장을 전달한다. 또 유저도 중계를 할 동안 시청자들의 ‘좋아요’나 ‘댓글’ 등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쌍방향 의사소통에 최적이다. 특히 평소 밀접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직접 소통하기에, 어느 온라인 생방송 서비스보다 반응이 즉각적이다. 만약 공무원들이나 단체장들이 지자체의 행사 등 홍보 내용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한다면, 친구로 등록된 가까운 단체장이나 공무원들, 정부나 지자체 관계
전력난에 시달리던 전라남도 진도군 가사도가 요즘 확 달라졌다. 빈번하던 정전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대형 김치냉장고에 수산물 건조기까지 모든 전기 설비를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 ‘KBS 특집다큐-에너지 혁명 세상이 바뀐다’를 따라 변화 과정을 소개한다. 기획편집부 도서지역이나 오지·사막지역에서 전력 걱정은 일상이다. 항상 전력이 부족할까봐 맘을 졸이며 전전긍긍하던 가사도 주민들도 형편은 다르지 않았다. 식당에서 냉장고 여러 대를 동시에 가동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다르다. 식당에서 김치 냉장고 한 대와 일반 냉장고 두 대를 동시에 돌릴 수 있다. 가사도가 전기를 풍족하게 쓰기 시작한 건 지난해 10월부터다.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적용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마이크로그리드란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말한다. 즉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다. 과거 사용했던 디젤 발전기는 기름값이 많이 드는 비효율성으로 인해 멈춘 지 오래다. 대신 가사도 통합제어센터에서는 실시간 전력 생산량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