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의 활성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27조~제29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읍면동 근린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의효율적인 출범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준비작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제1단계로 2013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의 일정으로 ‘주민자치회’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주민자치회’의 최종모형을 확정하고, ‘주민자치회’의 설치와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다. 이상의 준비단계를 거쳐서 2017년에는 ‘주민자치회’가 공식적으로출범할 예정이다. 따라서 지역공동체와 주민자치의 중심에는 주민자치회가 자리 잡고 있다.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대표로 구성된 순수한 주민자치기구라고 하지만, 읍면동 안에서 이루어지는 주민생활과 관련된 일을 행정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처리할수는 없다. 더군다나 특별법 제28조에는 ‘법령, 조례또는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사무의일부를 주민자치회의 위임 또는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서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자치회의 유기적인 협력관계의 구축이 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의미 있는 제안과 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 독자들이 좀 더 읽기 쉽도록 약간의 편집과 각색을 했다. 기획편집부 전동킥보드, 전동휠 한강공원 출입 제한풀어주세요(임정혁) 전동 킥보드 및 전동휠은 한강공원 안으로 접근이 안됩니다. 공원에 진입하면 10분 간격으로 방송을 통해‘위험하다’, ‘전동제품은 출입이 금지된다’, ‘벌금 5만원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방송을 하며 출입 자체를못 하게 하는데요.전동 킥보드와 휠은 친환경 제품이고 전기료도 적게들어 출퇴근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규제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한강공원에 가보면 자전거를 타고 보행 계단을 내려가고, 보행자를 위협하며 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전거도로에서 묘기를 부리며 타는 사람도 많고요. 횡단보도 앞에‘일단멈춤’ 이라는 표지판이 있지만 이곳에서 멈추고출발하는 자전거는 단 한 대도 본 적이 없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전동킥보드와 전동휠의 출입 자체를막는 것보다 공원 내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과속을 하거나 묘기를 부리며 위험하게 타는 사람들에게 경고를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실명인증?(박영지) 영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법과 규정 아래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또한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함께 추진해나가야 할 역점 사업을 잘 추진하는지에 따라 지방교부세 패널티와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방재정 365자료를 바탕으로 2016년 예산 기준 각 지방자치단체별 인센티브와 감액액을 정리해보았다. 기획편집부 참고지방재정 365(lofin.moi.go.kr)
행정자치부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분야로인사제도(32%)를 뽑았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처럼 사람을 관리하는 것은 모든 일의 시작이다. 지방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공직사회를 혁신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기획편집부 현재까지 운영되어 온 지방공무원 인사제도는 국가공무원 인사제도와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어 지자체의특성 및 주민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어려웠다. 또지방자치단체의 비정상적인 인사 관련 비리(지자체장의 인사 개입, 무분별한 특별휴가 신설, 징계대상자솜방망이 처벌 등)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도 또한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인사담당자를중심으로 한 지방인사혁신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인사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정책의 현장수용성을 제고하고, 이와 함께 학계·연구원 등 다양한 인사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국민들의눈높이에서 지방인사제도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나섰다. 지난 8월 16일 행정자치부는 지방인사혁신 활성화를 위해 17개 시·도 및 관련 전문가로이루어진 ‘지방인사혁신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과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고시촌이던 신림동이 연령대를 불문하고몰려드는 ‘솔로’들로 ‘1인 가구의 메카’가 되고 있다. 1인 가구 정책 수립 시 참고하기 좋은, 신림동의 사회문화적 변화양상을 다큐멘터리와 함께 살펴봤다. 기획정우진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발표에 따른 2015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506만 1000가구. 1인 가구는 더 이상 이웃나라 일본에서 발생한 특수 사례가 아닌 시대적 대세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주거·가족 정책은 부부로 구성된 2인 이상 가구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인 가구는 만성화된 경제 불황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추세다. 각 지자체에도 맞춤형 정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 그럴 때 참고하면 좋을 만한 지역이 바로 신림동이다. 신림동의 문화적 변화는, 다큐 ‘1인가구의 천국, 신림동’에서도 다룬바대로 새롭고 색다르다. 신림동은 77%가 혼자 사는 사람들 그 때문에 문화도 다른 동네와 달라 사람들이 ‘신림동’이라 일컫는 지역은 난곡동, 난향동, 대학동, 미성동 등 11개의 행정동으로 구성된 법정동 지역이며 2015년 12월 기준 이 지역 인구는 13만 496명이다. 특히 인구 중 77%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경험하는 것이 낫다. 정말 유용한 도구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정보를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주민들을 위한 유용한 홍보 도구로 당장 활용해보자. 이번 달에는 누구나 손쉽게 멋진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어도비 스파크(Adobe Spark)를 소개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갈수록 글로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글보다는 이미지, 이미지보다는 동영상이 환영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공무원들도 이제 정책을 홍보할 때 딱딱한 글이 아니라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를 사용하면 더 큰 홍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PDF 파일로 유명한 어도비가 누구나 강렬하고 시각적인 스토리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웹 및 모바일 통합 솔루션인 어도비 스파크를 출시했다. 어도비 스파크는 소규모 기업, 소셜 마케터, 학생 등 비전문가들도 다양한 채널에서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떠한 기기에서도 아름답고 시각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서비스다. 어도비 스파크 웹 앱과 모바일 앱은 서로 원활하게 동기화되어 사용자들은 콘텐츠 제작· 수정·공유 작업을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어도비 스파크는 웹 앱과 세 종류의 iOS용
이제 모든 비즈니스는 연결에서 시작된다. 플랫폼 비즈니스와 1인 기업, 파워셀러까지 초연결시대에 급부상한 미들맨의 정체와 그들의 성공전략을 알아보자. 기획편집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이베이, 에어비앤비, 우버 등 기업가치가 수십 조에 달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국내에도 네이버, 다음카카오, 티몬, 배달의 민족, 직방 등 크고 작은 기업들이 급성장했다. 이들은 상용화된 지 불과 20여 년밖에 되지 않은 인터넷에서 무엇을 본 것일까? 또 이들은 어떻게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시장을 독점할 수 있었을까? 《미들맨의 시대》는 그 답을 ‘연결’에서 찾는다. 그리고 연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또는 비즈니스맨을 ‘미들맨(중개자)’이라 명명한다. 이들은 인터넷을 새로운 ‘도구’가 아닌 시대의 ‘변화’로 판단하고 변화의 핵심인 ‘연결’에 집중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무슨 사업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연결하고 어떻게 시장을 독점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그렇다면 성공한 미들맨들의 전략은 무엇일까? 빌 게이츠의 오판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한 사업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있는 모든 비즈니스가 미들맨
헌법은 그 나라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헌법 제1조는 그 나라가 어떤 가치를 중시하는지, 어떤 정지척 사상을 담고 있는지, 무엇을 지향하는지 등을 표현하는 역사적 투쟁의 산물이다. 각 나라의 헌법 제1조에서 어떤 가치가 중점적으로 느껴지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자. 기획편집부 인간의 존엄성 및 가치를 확인하는 국가 독일 기본법 제1조 (1) 인간의 존엄성은 훼손할 수 없다.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모든 국가권력의 책무이다. (2) 이에 독일 국민은 세상의 모든 인간 공동체와 평화 및 정의의 기초로서 불가침이고 불가양인 인권에 대해 확신하는 바이다. (3) 이하의 기본권은 직접 효력을 가지는 법으로서, 입법과 집행권력 및 사법을 구속한다. 네덜란드 헌법 제1조 네덜란드의 모든 국민은 평등한 환경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종교, 신념, 정치적 의견, 인종 또는 성별 등의 어떠한 배경에 바탕을 둔 차별도 금지되어야 한다. 미국 수정 헌법 제1조 연방 의회는 국교를 정하거나 또는 자유로운 신앙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또한 언론, 출판의 자유나 국민이 평화로이 집회할 수 있는 권리 및 불만 사항의 구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외 리더들의 명언을 참고하여 지자체의 여러 홍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시켜 보자. 리더의 한마디로 다가올 미래를 알 수 있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다. 기획양태석 기자 홀가 닐슨 덴마크 국회의원 (9선, 66세, 사회국민당 대표, 전 외교부 장관, 가장 존경받는 정치인) 작은 나라 덴마크를 세계 최고의 국가로 만든 비결은 같이 일하고 타협하는 전통에 있다. 자신이 소속된 정당이 내각에 참여하지 않아도 정책 협의에 참여하고 사회발전에 대해 (공동)책임을 진다. 정민 한양대 교수의 첨제원건(尖齊圓健) 중 물러 터져 사람 좋다는 소리만 들어서는 큰일을 못 한다. 사람도 끝이 살아있어야 마무리가 차지다. 행동에 일관성이 있고 행보를 예측할 수 있어야지, 이리저리 튀면 뒷감당이 안 된다. 또 원만하고 품이 넓어야 한다. 공연히 팩팩거리기만 하고 머금어 감싸 안는 도량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따르지 않는다. 뒷심이 있어 부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상관의 부당한 압력에는 튀어 오르는 결기도 필요하다. 눈치만 보다 제풀에 푹 퍼져서는 큰일을 맡을 수 없다. 황창규 KT사장 전 세계 통신회사에는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7
이재만 법무법인 청파 대표 변호사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로스쿨을 졸업한 이후에 어린 시절을 보낸 시카고로 돌아가 지역에서 공익 변호사로 일하며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했다. 미국에서의 경력은 중앙 정치보다는 지역에서 생활정치로 시작하는 것이 추세다. 앞으로 우리나라 역시 지역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생활정치를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정치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생활정치란 무엇일까? 생활정치란 기본적으로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연결된 말이다. 풀뿌리 민주주의, 즉 ‘Grassroots Democracy’란 지역공동체에서 실현되는 직접민주주의를 가리키는 말로써,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정치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학자들마다 견해는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정치를,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풀뿌리 민주주의는 자연스럽게 지방자치와 연결되고, 또 생활정치와 연결되는 개념인 것이다. 얼마 전 배우 김부선 씨가 스스로를 ‘난방 열사’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난방비가 어떤 세대에는 아예 부과되지 않고, 부과되지 않는 가구들의 몫만큼을 다른 세대에서 더 부담하고 있는 것. 이런 난방